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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캠프 국민건강복지특별위원회 출범

식품, 의료, 뷰티산업, 공중위생, 하우스푸어, 동포복지, 장례문화복지, 문화인복지 정책 담당



‘국민건강복지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결의대회’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직속 '국민건강복지특별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영등포 민주통합당사에서 김부겸 공동상임선대본부장,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민건강복지특별위원장은 제18대 국회에서 4년 동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전현희 전 의원이 맡았다.

국민건강복지특별위원회는 의료, 식품, 뷰티산업, 공중위생, 하우스푸어, 동포복지, 장례문화복지, 문화인복지 등 8개 정책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의료본부(본부장 노만희 전 대한의사협회부회장) 식품본부(김진수 전 부산식약청장) 뷰티산업본부(이은경 한국네일아트협회장) 공중위생관리본부(엄영희 공중위생관리협회장) 하우스푸어 복지지원본부(최문섭 방송인 겸 건축가) 동포복지지원본부(이재영 지역문화운동가) 문화인복지지원본부(강동균 전 MBC국장) 체육인복지본부(허준서 대한특공무술협회총재) 장례문화복지본부(전균현 한국장례문화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또 정책지원본부는 문재인 후보의 국민건강복지정책·공약에 대한 검토와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며, 대외조직본부와 행사기획본부는 국민건강·복지분야 관련 단체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정책제안 및 숙원 사업을 수렴, 반영하고, 정책협약식을 유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출범식 직후 전 위원장과 노 본부장을 비롯한 의사 1219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문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전 위원장은 "그동안 의사들은 보수중도층으로 상대적으로 민주당에 비우호적 세력으로 평가됐다. 이번 지지선언은 보수의 핵심층이 문 후보를 지지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의료계와 중도보수층의 표심이 문 후보 쪽으로 대폭 이동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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