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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시니어 채용 우수기업' 표창

외식업계 최초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 도입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시니어 채용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맥도날드는 7일 국내 외식업계 최초로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해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확대와 노인 직무능력 향상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7일 오전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시니어 채용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표창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복지부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민간분야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협약을 맺은 맥도날드는 노인 적합 업무로서 매장 시설과 원자재 관리 및 유지를 담당하는 ‘메인터넌스(Maintenance)’ 직무를 개발했다. 

맥도날드는 “특히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에게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실무 습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했다는 데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이미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시니어 크루(Senior Crew)’들을 채용해왔다. 현재 100여명에 이르는 시니어 크루들이 맥도날드 매장에서 근무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전국 71개 매장에서 시니어 인턴을 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