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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CI·BI 새단장

'불닭덮밥' '치킨육포' 등 새메뉴 10여종 출시



닭요리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31일 강남역점 개장과 함께 새로운 CI(기업 이미지)와 BI(브랜드 이미지)를 발표한다고 30일 전했다. 

교촌에프앤비 창립 만 20주년이 되는 임진년에 제2의 창업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환경을 생각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힘쓰는 에코컴퍼니와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새로운 CI·BI를 도입했다는 것이다. 

31일 문을 여는 교촌치킨 강남역점은 기존 빨강색에서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뉴트럴(중성) 베이지색으로 새롭게 변경된 BI를 적용했다. 

새 BI에 대해 교촌에프앤비 쪽은 “흙과 나무라는 자연의 대표적인 소재가 주는 순수한 이미지를 적극 활용한 인테리어로 서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강조하였다”고 설명했다.

또 “교촌에프앤비 창립년도인 1991년을 상징화하여 전통성과 새로움, 그리고 재미를 동시에 표현했을 뿐 아니라, 따뜻하고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나타내는 내추럴 베이지색에 맞춰 모든 포장과 패키지를 100% 천연펄프지로 바꿨다”고 덧붙였다.  

교촌키친 강남역점에선 기존 배달메뉴 외에 매장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메뉴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새 메뉴는 닭발과 닭다리살로 만든 쫄깃한 편육에 야채와 소스를 곁들이는 ‘신선편향채’, 육수에 살코기와 오색약수를 담은 ‘보양식 메뉴’, 닭가슴살로 만든 ‘치킨육포’와 ‘불닭덮밥’ 등 10여 가지에 이른다.

권원강 교촌F&B 대표는 “강남역점 개장과 함께 신메뉴 출시와 CI·BI 개편을 통해 초심을 기억하고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목표 아래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