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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우리는 전남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 왔습니다.


그동안 뿌린 씨앗을 소중히 키우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해야 겠습니다.


올해는 전남이 세계를 향해 힘찬 날개를 펴고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저는 도민 여러분께 인구 200만 시대를 회복해 ‘희망이 샘솟는 전남’, ‘웅비하는 전남’의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올해도 인구늘리기와 농수축산업의 자생력 제고, 관광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도정을 운용하고자 합니다.


지역의 경쟁력은 사람입니다. 젊은이와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 도를 찾을 때 지역에 활력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비교 우위자원을 활용해,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역 특산자원을 산업화하고 바이오·나노·우주항공산업을 발전시켜 가겠습니다.


전남이 선점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도 더욱 육성해 가겠습니다.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중소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경영과 창업을 더욱 지원할 것입니다.


농수축산업은 미래 첨단산업입니다. 농수산업은 결코 포기해서도 안 되고 그럴 필요도 없고 미래가 있는 소중한 산업입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 이를 오히려 기회로 활용해 가겠습니다. 전남은 이미 도민여러분의 노력으로 훌륭한 기반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친환경 유기생태농업은 전남이 다른 지역에 앞서 추진해 온 결과 전국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유기농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동물복지형 친환경 녹색축산으로 품질을 고급화하고 가공과 유통체계를 잘 갖춰 갈 것입니다.


다도해와 해안선, 기름진 갯벌 등 해양자원은 전남이 가지고 있는 전남의 미래를 열어갈 큰 자산입니다. 수산물은 최근 국내·외 수요가 급증하고 우리지역이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양식면적을 대폭 확대하면서 규모화하고 기업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다도해를 특색 있게 친환경적으로 개발해서 많은 관광객이 찾도록 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올해에는 도민들께서 여러 해 동안 고생하며 준비해 온 여수세계박람회와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국제농업박람회 등 국제행사가 열립니다. 이들 3대 국제행사는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의 위상을 크게 높여 줄 것입니다.


관광산업 육성,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착공, 공동혁신도시도 가시화해서 지역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일자리를 크게 늘릴 것입니다.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입니다. 어르신과 여성, 장애인,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공동체의 한사람으로써 희망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복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올해 세계인들은 전남을 크게 주목하게 될 것입니다. 4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세계 속에 전남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도전하고 더 큰 전남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갑시다. 나라와 민족이 어려웠을 때마다 희생하고 헌신하며 소명을 다했던 우리 도민들은 반드시 해낼 것으로 믿습니다.


지난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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