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1023억원을 들여 식품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건전한 식품산업 육성 ▲튼튼한 식품산업 육성 ▲고유한 식품산업 육성 ▲안전한 식품산업 육성 등 4대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25개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농ㆍ연ㆍ관ㆍ산 거버넌스 구축, 식품가공제조업체 관리 강화, 고부가 기능성식품 연구개발 강화, 농수산물 제조 가공 지원, 식품산업진흥센터 유치, 지역 전략식품 집중 육성, 식품산업산지 조성, 창조적 농기업가 육성, 전통주 육성, 전통발효식품 육성, 지역 대표음식 발굴ㆍ향토음식 경연대회 활성화, 우수농어촌 식생활 체험공간 운영, 소비자 참여ㆍ소통 활성화, 농식품 식푹 가치사슬 구조 확립 등이다.
도는 식품산업 육성을 통해 2007년 말 기준 5조6000억원 규모인 식품산업 매출액을 2014년까지 10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3조원 정도인 부가가치를 4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윤석규 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에 마련된 계획이 실행되면 도내 식품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분야에 노하우가 있는 충남발전연구원과 충남문화산업진흥원 등 산하기관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