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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친환경 수산분야 집중 투자

충남 서산시는 올해 친환경 양식기반 조성 등 수산업 분야에 지난해보다 81% 증가한 29억4800만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친환경 양식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굴양식시설 현대화와 양식장 소독약품 지원, 바지락명품단지 조성, 수산물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컨설팅 지원 등 6개 사업에 5억32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개발을 위해 수산종묘 매입.방류와 패류 종패구입 지원, 바다목장 조성사업 용역 등 4개 사업에 5억8200만원을 들이기로 했다.

 

아울러 양식장 기반시설 확충과 배양장 연료절감장치 지원, 친환경 새우양식장 지원 등 4개 사업에 10억여원을 투입하고, 바지락어장 회복과 적조예방 산소발생기 지원 등 자연재해 피해어장 회복 및 예방사업에도 7억8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노후 양식시설을 첨단 친환경시설로 교체하고 수산물 위생관리를 강화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침체된 어촌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