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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한우 둔갑 수입쇠고기 4건 적발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소장 박영진)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도내 학교 등에 납품된 한우고기 샘플 733건을 수거해 유전자 판별검사한 결과, 4건이 한우고기가 아닌 '수입쇠고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가축위생연구소는 도내 초.중.고교 590개 학교에 납품된 쇠고기 258건과 일반음식점에 납품된 쇠고기 475건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검사결과를 충남특별사법경찰지원단에 통보했다.

박영진 소장은 "수입쇠고기가 한우고기로 둔갑해 납품되는 일이 없도록 정기적으로 유전자 판별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