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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수 농산물 학교 급식 확대

서울시는 우수 농ㆍ축산물을 학교 급식 자재로 공급하는 '학교급식 지원사업' 대상 학교 50곳을 선정ㆍ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가락시장의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교에 우수 급식 자재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추가 경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초 25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벌인 뒤 내년부터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조기에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내달 2일까지 시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자치구별로 2개씩 50개 학교를 추가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남승희 서울시 교육기획관은 "이번 지원사업 확대를 시작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우수한 농ㆍ축산물로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