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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요리 대 경연대회 15일 팡파르

한국음식업중앙회, 세계음식문화연구원 등이 주최하는 '2009 대한민국 요리 대 경연대회'가 15∼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는 조리기능인 8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전통 한식은 물론 현대화한 한식 요리, 사찰.약선요리(한약재를 넣어 만든 음식), 더운 요리, 찬 요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진다.

부대 행사로 얼음 조각 콘테스트, 사찰음식 시연 및 강의, 초콜릿 공예품 전시 등도 마련된다. 출품된 요리를 저렴한 값에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도 운영된다.

대회장으로 위촉된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우리 식재료만을 활용한 신규 한식 메뉴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것"이라며 "한식 세계화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최는 음식업중앙회, 조리기능장려협회, 세계음식문화연구원, 한국음식관광연구원 등 민간단체들이 맡지만 주관은 농수산물유통공사와 대회 조직위원회가 담당하고 농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정부도 후원에 나선다.

입장료는 5000원. 행사 홈페이지(kffo.or.kr)에서 더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