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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여성부와 여성친화기업문화 협약

CJ제일제당은 12일 여성부와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서울 남대문로 CJ그룹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변도윤 여성부 장관과 정봉협 여성부 여성정책국장,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 및 이관훈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CJ제일제당은 현재 18.5%인 회사 내 여성 인력 비중을 2013년까지 30%로 확대하는 한편, 과장급 이상 여성 간부의 비율도 현재 8%에서 20%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 여성들이 사회생활을 지속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인 출산과 육아에 대해 2007년 도입한 `출산 및 육아 관련 플렉서블 타임제(출산 전 임신시기부터 출산 후 만 1년까지 출퇴근 시간 조정)'를 더욱 활성화하고, 육아 휴직 등 모성보호 관련 제도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1곳에 설치돼 있는 그룹 보육시설도 향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김진수 대표는 "21세기 기업은 남녀 가리지 않고 능력있는 인재를 원할 수 밖에 없다"며 "여성들이 CJ에서 제 역량을 발휘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