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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뉴욕커의 입맛을 사로잡다

농산식품(대표 박태우)은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떡볶이연구소(소장 이상효)와 협력 6일 한식 세계화를 주도할 떡볶이 20톤을 미국 뉴욕 차이나타운에 수출한다.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떡볶이 전문생산업체 농산식품은 떡볶이연구소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떡볶이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번 수출은 해외 교포를 대상으로 하는 수동적인 수출이 아니라, 뉴욕의 중국계 미국인 거주지인 차이나타운 시장을 타깃으로 수출하는 것으로써 떡볶이 세계화의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수출이 될 것이다.

농산식품 박태우 사장은 “이번 수출은 일시적 선적에 그치지 않고 최소 월 20톤을 지속적으로 선적키로 한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농산식품의 떡볶이는 지난해 12월에 첫 수출 한 이래 그동안 현지 판매가 주춤하였으나, '떡볶이연구소'와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소스와 레시피 개발을 통해 이번 수출물량에 적용함으로써 떡볶이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결과이기에 더욱 더 의미가 깊다.

'떡볶이연구소'는 떡볶이 세계화를 위해 표준화, 다양화, 현지화를 연구하는 기관이며, 연구소의 소장인 이상효 박사는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소스개발과 다양한 떡볶이 요리 매뉴얼을 제공하기 위해 '떡볶이 정보화 시스템'구축을 서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