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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공 회장에 김상헌 동서 회장 추대

한국식품공업협회 3년 임기의 비상근 신임 회장에 김상헌 동서 회장이 추대됐다.

식공은 17일 오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협회장 추대회원회를 열고 참석자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공개로 열린 이날 협회장 추대위원회에는 김진수 CJ제일제당 사장, 손욱 농심 회장, 이창환 동서식품 사장, 박성칠 대상 사장, 김해관 동원F&B 사장, 이강훈 오뚜기 사장, 이건영 빙그레 사장, 서남석 삼립식품 사장, 정기련 보락 사장 등 회장단 및 업종 이사 9개사 대표와 현 박승복 회장, 홍연탁 부회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공은 "이달 내 임시 이사회를 거쳐 5월 초 임시 총회를 갖고 회장을 선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김상헌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없이 안건이 통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회장선출에 실패한 식공은 그동안 고위직을 지낸 J씨와 전직 장관 등이 거론되며 곤혹스런 입장에 처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