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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명절 성수식품 유해성 '안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는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유통식품, 수산물, 농산물 등 총 497건을 수거해 식품첨가물 등 위해성분의 포함여부를 중점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최근 식품첨가물의 위해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중국산 식품에 대한 불안감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도는 지난 5일~19일까지 도내 전 지역에서 유통 중인 설 성수식품 214건을 검사했다.

이번 검사에서 약과 등 한과류를 비롯하여 떡, 꿀, 참기름, 들기름 고사리, 도라지 등을 주요 검사품목으로 정하고 이들에 대한 표백제 및 타르색소, 보존료등 위해성분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 됐다.

또한 제수용 조기, 갈치, 낚지 등 수산물 35건에 대한 납, 카드뮴 등 중금속 포함여부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도가 명절 선물용으로 많이 유통되는 사과, 배 등 과일류와 콩나물, 숙주나물 및 상추, 배추 등 농산물 248건에 대하여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채소류 4건에서는 잔류농약이 초과되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설 성수식품에 대한 위해성여부 검사를 설 직전까지 지속하여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