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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라면 5만1천여개 불우이웃에 기부


농심은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08 사랑나눔콘서트’ 현장에서 기부받은 라면 5만1753개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심이 이번에 기증한 라면은 콘서트에서 1만2000여 입장객이 기부한 라면 2봉지씩과 농심이 기증한 라면 1000박스를 합친 것으로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농심은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사랑나눔콘서트 주최를 통해 이웃들과 사랑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9번의 사랑나눔콘서트를 통해 모두 39만 1000여개의 라면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해왔다.

이밖에 ‘농심 사랑나눔봉사단’은 매년 전국의 중고등학생과 연예인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왔다.

올해는 경기도 용인 수지고등학교 학생들과 인기그룹 원더걸스가 참여해 지난 10월 28일과 29일 경기도 광주시 어린이 재단 한사랑 장애영아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심은 사랑나눔콘서트를 비롯해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자원봉사로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농심 사랑나눔봉사단’과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등을 통해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