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도시락 왕·쌀 요리 고수는 바로 나"

18~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열리는 코리아푸드엑스포(KEF2008)에 가면 수산물 도시락 왕과 쌀 요리의 고수를 만날 수 있다.

18일 싱싱한 수산물을 재료로 도시락을 만드는 ‘수산물 도시락 경연대회’를 비롯해 19일에는 몸에 좋은 우리 쌀로 만든 ‘쌀요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18일 aT센터에서 열리는 수산물 도시락 경연대회 참가자들 중 일반부는 수산물을 재료로 예쁜 도시락을 만들고, 학생부는 최고의 전복요리를 만들기 위해 뜨거운 대결을 벌였다.

일반부는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협동심 및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승은 ‘수산물 사랑을 가장 독창적으로 표현’한 도시락을 만드는 팀에게 돌아갔다.

학생부는 만 16세부터 19세까지 미래 최고의 조리장을 꿈꾸는 요리 전공 고등학생들이 전복을 주재료로 사용하여 창의적이면서도 수준 높은 요리를 만드는 대결을 펼쳤다.

아울러 빅마마 이혜정의 재미있는 전복요리 강의까지 들을 수 있어 다양한 볼거리 뿐 아니라 유익한 정보도 제공했다.

19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쌀요리 경연대회’는 우리에게 친숙한 쌀의 화려한 변신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쌀요리는 밥과 떡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쌀국수, 쌀라면, 쌀빵을 비롯한 쌀 음식이 새롭게 부각되면서 몸에 좋은 쌀요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기존의 요리영역에서 벗어나 최신 유행 도시락 및 기내식 등 쌀을 이용한 새로운 메뉴를 만들기 위한 치열한 대결이 벌어진다.

농수산물유통공사 KFE 추진단 윤장근 단장은 “쌀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쌀도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사람들이 몸에 좋은 우리 쌀을 더 많이 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FE 2008에는 15일까지 3일 동안 총 9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행사가 종료되는 19일까지는 30만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