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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젠, 천연 보존제 Purinol 개발

천연식물을 이용한 신약 소재 개발 바이오 기업 유니젠이 천연 보존제인 ‘Purinol’을 선보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Purinol은 후박으로부터 만들어지는 무색, 무취의 천연 보존제로 methyl paraben 에 비해 50~400배 강한 항균력을 가지며, magnolol과 honokiol을 주성분으로 95% 이상 함유하며 그 비율을 1:1로 일정하게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화장품의 신선하게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세균의 성장 및 일반 생물의 활동을 막는 미생물의 반응 억제제인 보존제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 현재까지는 합성 보존제인 paraben류가 널리 이용되고 있다. 90% 이상의 화장품에서 사용되고 있는 합성 보존제인 paraben은 체내에 흡수되면 쉽게 배출되지 않아 유방암 유발, 피부염, 알레르기성 습진 및 구토, 발열, 간염 등 부작용의 우려가 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Purinol은 천연에서 유래한 소재로써 합성 보존제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의 우려도 없을 뿐 아니라 적은 양으로도 paraben의 수십 배의 효과를 가진다는 것이 유니젠의 설명이다.

더불어 강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자외선 등 피부에서 발생되는 산화적 스트레스를 보호하는 등 그 기능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다.

또한 제형 내에서의 안정성, 무색, 무취, 그리고 일정한 magnolol과 honokiol 비율을 가짐으로써 화장품 원료로써의 높은 적합성을 가진다.

이번 유니젠의 천연 보존제 Purinol의 개발은 지난 7월 유니젠이 미국의 바이오기업 UPI사를 인수합병 한 뒤 처음으로 발표한 천연물 소재이다.

유니젠 관계자는 “Purinol의 개발은 양사 합병 이 후 천연물 신소재 개발에 이어 천연물신약 개발이라는 목표 하에 세계적 수준의 기업이 되리라는 유니젠의 비젼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킨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