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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나들이철 다중이용시설 식당 위생점검 결과 15곳 적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16개 구군과 함께 지난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과 식품제조가공업소(핫바, 도시락 빵류 커피 생산) 총 336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한 결과 식품위생법 을 위반한 15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다수의 사람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원지, 기차역, 터미널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과 가을 나들이 철 다소비 식품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위반 사항으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곳, 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2곳, 건강진단 미실시 1곳, 영업장 면적변경 미신고 1곳 이며 식품제조가공업은 생산 및 작업일지 등 서류 작성 위반 2곳, 품목제조보고 미변경 4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곳, 보고대상 이물 미보고 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곳 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구군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에서 조리 판매되는 김밥 · 떡볶이 햄버거 등 16건을 수거해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특정 시기별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의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식품 소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