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서울 한복판서 지역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군은 10일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와 친선도시홍보관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친선도시홍보관은 강남구와 우호협약을 체결한 증평군과 양구(강원), 영주(경북) 등 전국 8개 도시가 참가한 가운데 군은 이날 좌구산 휴양랜드, 민속체험박물관, 에듀팜 특구 등의 관광자원과 서울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에 뛰어난 접근성을 내세우며 가을 여행의 최적지임을 부각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기부이벤트, SNS 댓글 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직거래장터에서는 충북인삼농협이 증평의 대표 특산품인 수삼과 홍삼제품을 선보였고, 이재영 군수도 개장식에 참석한 뒤 직거래장터와 친선도시홍보관을 돌며 강남구 주민들에게 증평을 직접 소개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이재영 군수는 “구청장님의 관심 덕분에 두 도시 간 교류의 성과물들이 나오고 있다”며 두 도시 간 주민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교류사업 발굴에 뜻을 모았다.
한편, 군은 강남구와 교류 사업으로 강남인강 공동이용협약 체결, 강남구 직원 대상 수삼 판매, 강남구 주민 대상 좌구산 휴양랜드 할인 혜택 제공 등을 추진해 오는 11일에는 증평과 강남 두 도시의 자원봉사센터가 협약을 체결하며 사회단체 간 교류의 물꼬를 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