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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유업, ‘송아지 이름 짓기’ 이벤트 진행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미국 비영리 기관 헤퍼인터내셔널의 ‘헤퍼 프로젝트’로 젖소 10두를 기증받아 설립된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은 지난 5월 헤퍼코리아를 통해 네팔의 축산 원조 사업을 후원하며 그 나눔의 가치를 이어 나간다.

 

헤퍼인터내셔널의 한국 지부인 헤퍼코리아는 지난 2022년 네팔에 101마리의 젖소를 보낸 후 현지 빈곤 농가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업을 하고 있다. 연세유업은 후원금을 전달하며 이러한 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101마리 젖소 가운데 한 마리가 올해 초 첫 송아지를 출산했다.

 

최근에는 ‘55번째’ 송아지가 태어났으며, 연세유업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송아지 이름 짓기’ SNS 이벤트를 개최한다. 소비자들의 참신하고 재치 있는 아이디어와 함께 나눔의 결실이 맺어지는 뜻깊은 순간을 공유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이벤트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연세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이벤트 게시글에 각자의 아이디어를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1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추가 10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9일 댓글 공지와 함께 개별 안내된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헤퍼코리아에 후원금을 전달한 것은 단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연세유업이 수십 년 전 받았던 나눔에 보은하고 그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행보”라며, “송아지가 태어나고 나눔이 확산되는 특별한 순간을 소비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