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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 '물류기자재' 현장 전달식 개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은 농산물 유통 비용 절감 및 수급 안정을 통한 산지 생산․출하 농업인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9일 담양농협(전남 담양군 소재)에서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자들에게 물류기자재(영양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물류기자재 지원사업은 지난해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및 농협가락공판장이 뜻을 모아 상생기금을 조성(총 10억원)해 한국농어촌희망재단(정학수 이사장)에 출연한 공익사업으로, 지난 6월 한국농어촌희망재단에서 공모를 통해 최근 총 25개 산지 생산․출하조직을 선정해 전동지게차, 팰릿, 플라스틱 상자, 옥타곤 박스, 친환경 영양제, 생산․출하시설 개보수비 등 총 5억원 규모의 물류기자재를 지원하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및 농협가락공판장 대표 5인(서울청과 권장희대표이사, 중앙청과 이원석 대표이사, 동화청과 홍성호대표이사, 대아청과 박준홍상무이사, 홍종호장장), 이개호 국회의원,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 김주양 상무, 담양농협 김범진 조합장,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정학수 이사장, 지자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담양농협 김범진 조합장은 “물류기자재 지원사업에 담양농협이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지원받은 딸기영양제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일조량 부족과 농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힘든 관내 딸기 농가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다”며“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의 공익사업에 깊이 감사하고, 특히, 더 많은 지역의 출하․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권장희 지회장은 “금번 물류기자재 지원이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및 농협가락공판장은 지속적인 상생기금 출연을 통해 산지 출하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번 물류기자재 지원사업은 최근 반복되는 폭염․폭우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생산․출하자들에게 산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출하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은 금번 물류기자재 지원사업에 이어 △영농․출하 등 교육지원 △수해․태풍․폭설 등 재해 피해복구 지원 △농산물 유통정책 지원 등 산지 생산․출하자와의 상호 협력과 상생발전 등을 위해 매년 지속적인 출연과 공익사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