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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위한 식생활교육 참가자 모집

임산부 위한 식생활교육 표준프로그램 시범운영 ‘엄마와 아기를 위한 열 달 식생활, 오롯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생활교육서울네트워크(대표 김근희)가 2024 사람중심 맞춤형 식생활교육 공모사업 임산부 대상 식생활교육 표준프로그램 시범운영으로 임신부를 위한 식생활교육 ‘엄마와 아기를 위한 열 달 식생활, 오롯이’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식품부 지정 식생활교육지원센터(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에서 2023년에 개발한 표준프로그램 “엄마와 아기를 위한 열달 식생활, 오롯이”를 활용한 전국단위 시범운영‘으로, 임신부들이 예비양육자로서 태아의 성장발달뿐 아니라 출산 후 자녀의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고려해 농업·농촌에 기반한 식생활교육으로 건강한 먹거리 선택 및 활용 역량 향상을 유도하고자 전국 3개 광역 4개 기관에서 진행한다.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는 서울의 이번 프로그램은 6개 지역(구로, 도봉, 서대문, 송파구, 양천구, 영등포)에서 임신부 8개 팀을 대상으로 각 3회 교육을 계획하여 각 팀 10~14명씩 100명의 임신부들이 참여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2024 임산부를 위한 식생활교육 표준프로그램은 임신기간을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누고, 3영역 ’엄마와 아기를 위한 먹거리 알기-, 임신부 식생활 관리, 우이 아이 식생활교육 첫걸음‘ 등 3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먹거리가 중요한 이유, 먹거리 선택방법, 먹거리 보관방법‘, ’시기별 엄마와 아기의 변화, 식생활관리, 시기별 필요영양소와 먹거리, 매회 태교요리 2가지 실습’, ‘우리아이 식생활교육의 중요성-엄마의 텃밭태교, 텃밭연계 식생활교육 활동가이드, 미각교육의 중요성-우리아이 미각교육 활동가이드, 엄마의 오감 태교’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식생활 열달 수첩 오롯이’를 활용한 계획과 실천을 안내한다. 


매회 2가지씩 하는 요리실습 내용은 ‘상큼봄나물 편육쌈, 토마토가지카레, 소고기 오색말이덮밥, 오색채소(된장)샤브샤브, 알록달록 닭고기월남쌈, 영양듬뿍 우엉버섯밥’ 등으로 구성했다. 


식생활교육서울네트워크 관계자는 "엄마와 아이의 평생건강을 좌우하는 임신기 식생활과 아이의 식생활습관에 관심 갖는 임신부들에게 도움이 되어 무겁고 힘든 열 달이 아니라 행복한 기대의 열 달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