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국가식품클러스터 국가예산 374억 원을 확보하며 식품푸드파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에 234억원과‘농식품분야 메타버스기반 기술실증 지원’에 140억원 등 총 374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K-푸드파크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 사업은 총사업비 389억 원(국비 234억 원)으로 2027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문화적 요소를 가미한 융복합 식품문화 거점 공간 및 홍보·판매·교육·기업지원·체험공간 등이 포함된 핵심 시설을 조성해 문화적인 요소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할‘농식품분야 메타버스기반 기술실증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280억 원(국비는 140억 원)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특히 농식품분야 메타버스기반 기술실증 지원 사업은 식품 제조와 관련한 전반적인 데이터를 상호 연계하여 기술표준화를 지원하고, 가상세계에서 비즈니스 통합관리 지원을 수행하는 등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는 급변하는 식품산업에 대응하고 식품 6차 산업화를 통한 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라며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푸드테크 기반의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하여 글로벌 식품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