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푸드투데이 창간 21주년 축사] 이완영 전 의원 "우리 농수산물 국민 인식 높이는데 기여해주길"

 

 

안녕하세요. 농민의 아들 이완영 입니다. 저는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3월 1일 푸드투데이 창간 21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푸드투데이 황창연 대표는 우리 농어민 그리고 농수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한 언론인입니다. 앞으로 더욱더 푸드투데이가 우리 농수산물에 대해서 국민적 인식을 높이는데 더 기여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저는 20대 의원 때 농해수위원을 했습니다. 초선 의원 때부터 농민의 아들이라는 이름으로 당선됐고 명함이나 핸드폰 컬러링도 농민의 아들 이완영 국회의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심으로 우리 농어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여러분 지금 농촌 실정이 어떠신지 아십니까?

 

안전하고 국민 건강에 도움 되는 우리 농수산물이 우리 땅에서 생산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근데 우리 농업인들은 세계적인 글로벌 시대에 자유무역협정(FTA) 값싼 해외 농수산물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생하면서 생산한 국산 농수산물이 제대로 값도 못 받고 수익은 창출되지 않습니다. 

여러분 또 아시죠 우리 농어촌이 고령화돼 있다는게 매우 안타깝습니다.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다고 하는데 그러면 왜 농어촌으로 못 들어가냐, 돈을 못 벌기 때문에 농어촌에 가지 않습니다. 

 

그러면 정부가 오천만 인구가 먹고 사는 농수산물을 제대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청년들이 농어촌에 갈 수 있는 정책이 매우 긴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1년에 7~8천만 원 수익만 난다면 우리 청년들이 충분히 농수산업에 종사할 수 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 정책이나 국민들의 관심은 농어촌에 대해서 자꾸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금년 들어서 추진하는 게 있습니다. '농산물소비촉진국민연합'이라는 단체를 만들어서 제가 상임대표를 맡고 발족할 예정입니다.

 

우리 농수산업의 생산자분들 그리고 우리 농수산물을 소비하는 소비자분들, 기업, 국회의원이 힘을 합쳐서 지속적이고 항구적인 우리 농산물을 애용할 수 있는 단체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아시나요? 곡물 80% 수입 국가 반찬 10개가 올라오면 7~8개가 외국산입니다. 

 

저는 '이 외국산이 안전한가, 진짜 먹을 만한가, 우리 건강에 도움이 정말 되는가' 이런 안타까움을 늘 생각하면서 자급자족 다시 말해서 우리 식량 안보를 지키는 농업업이 돼야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 국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어렵게 우리 생산 활동을 하시는 농민 여러분 다시 한번 새 정부에서부터 시작해서 우리 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고 우리 농산물이 전적으로 소비되고 수출할 수 있는 농업 국가가 되도록 함께 힘을 합쳐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농민의 아들로 진심을 담은 농심을 담아서 우리 농어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3월 1일 푸드투데이 창간 21주년 다시 한 번 더 축하드리고 더욱 건성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관련기사

31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