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30 (금)

식품

[2019 추석의 맛 - 선물세트①] 스팸부터 식용유.참치.음료까지...'가성비.실용성' 이만한게 없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이번 추석에 여자친구 부모님께 인사 드리러 가기로 했는데 빈손으로 갈 수는 없고 명절선물용으로 들고 갈만하게 어떤게 좋을까요?"(직장인 이모 씨(남, 35))


"매년 똑같은 것만 준비하다 올해는 센스있는 걸로 부모님께 드리려고 추석선물세트를 알아보는 중인데 추천 좀 해주세요."(대학생 김모 씨(여, 23))

"회사 직원들이나 거래처에 돌릴만한 추석선물세트로 가격 적당선에서 의미도 있고 실속도 좀 있으면 좋겠는데 가성비 좋은 선물세트 추천 바랍니다."(자영업자 서모 씨(남, 53))

이처럼 해마다 명절이면 평소 고마운 가족,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선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주는 사람의 경제적 상황과 받는 사람의 취향과 실용성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업체들은 그야말로 단대목인 셈인데 예전보다 일찍 찾아온 추석 시장 선점을 위해 선물세트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 시장의 트렌드는 1~2만원대 최저가 보다는 5만원에서 10만원대 가격대 상품이 대폭 늘어나고 마트 등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대돼 시장이 커지고 있다.
 
품목도 가격대도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을까. 주는 사람의 지갑사정과 받는 사람의 품격까지 고려한 제품을 품목별로 알아본다.


◇ 가성비+실용성 중시 트렌드 여전...중저가 가공식품 선물세트 인기

올해 추석에도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중저가 실속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3~4만원 가격대로 만날 수 있는 '스팸' 선물세트부터 1만원대의 부담없는 '음료'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선물세트가 준비된 만큼 선택의 폭도 넓다.

명절 선물 대표주자 '캔햄'...CJ제일제당, 스팸세트 2~7만원대까지 선택 폭 넓혀
롯데푸드, 의성마늘.한돈한우 등 우리 농축산물 활용한 '로스팜' 캔햄 세트 선봬

명절 선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스팸'이다. 스팸은 명절 최고의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영국에 이어 한국은 스팸 소비국 세계 3위로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특히 명절 선물로는 이 만한 것이 없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3~4만원 가격대에 한국인의 주식인 쌀밥의 반찬으로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스팸을 첫 생산한 CJ제일제당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캔햄 카테고리 1위인 '스팸'과 '백설 식용유', '비비고 김' 등으로 구성된 3~4만원대 복합형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스팸 세트'를 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공식품 선물세트 중 캔햄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다는 점을 반영해 무첨가 콘셈트인 ‘The더건강한 캔햄’을 활용한 선물세트 비중도 지난 설 대비 두 배 이상 확대했다.


롯데푸드는 의성마늘, 한돈한우 등을 활용한 ‘로스팜’ 캔햄 세트와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수제햄 ‘델리카테센’ 세트 등 품질 좋은 우리 농축산물을 활용했다.

‘의성마늘 로스팜’은 우수한 품질로 이름난 의성마늘과 100% 국산 돈육으로 만든 캔햄이다. 92% 이상의 높은 돼지고기 함량으로 쫀득하게 씹히는 맛과 함께 의성마늘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 국산 한우와 한돈으로 만들어 지난 2016년부터 인기리에 판매되어온 ‘로스팜 엔네이처 한돈한우’ 세트도 운영된다.

국산 한돈의 안심, 등심 등 고급 부위육을 통째로 훈연‧숙성해 만든 수제햄 세트 ‘델리카테센’은 ‘바베큐햄’, ‘카슬러’, ‘파스트라미’, ‘본레스햄’, ‘텐더로인’ 등 다양한 수제햄을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개별로 진공포장돼 있어 가정에서 신선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얇게 찢어 샌드위치에 넣거나 두툼하게 잘라 스테이크처럼 구워 먹는 등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가성비 최고 '식용유'...2만원대로 만나는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고급유

일년 중 추석이나 설과 같은 명절이 낀 3분기에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이는 식용유 역시 명절 선물로 예나 지금이나 각광받는 품목 중 하나다.

명절에는 카놀라유, 포도씨유, 해바라기유, 올리브유 등과 같은 프리이엄유가 눈에 띈다. 이는 필수지방산인 오메가 6가 풍부해 건강한 프리미엄유로 선물세트를 구성하기 때문이다. 또한 명절에 주로 해 먹는 튀김이나 부침 등 요리에 적합해 선물세트 유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등의 고급유뿐만 아니라 신제품 '참진한 참기름'과 '풍미유' 구성의 제품을 선보였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2만원대 선물세트의 비중을 강화하고 병 타입의 고급유로 구성된 '유러피안 세트'도 만날 수 있다.


명가의 손맛 '고추장'...대상 청정원, 100% 국내산 원료.전통기법 '순창고추장'

우리나라 전통고추장의 대명사 대상 청정원 순창고추장도 이목을 끈다. 

대상이 해마다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장류 세트’는 발효의 명지 순창에서 100% 국내산 최고급 원료와 전통적 기법을 활용해 오랜 시간 정성껏 숙성시킨 ‘찹쌀발아현미 고추장’과 국내산 검은콩과 순창의 천연 암반수로 오크통에서 5년 동안 숙성시켜 만든 ‘5년 숙성간장’은 고급스러운 패키지를 적용해 품격 있는 선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추석에 새롭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프리미엄 장류혼합세트’도 올해 다시 만날 수 있다. ‘프리미엄 장류혼합세트’는 100년 전통 문옥례 명가의 손맛에 청정원 순창의 정성을 더한 고급 장류 3종(고추장, 된장, 쌈장)과 100% 순창콩과 맑은 물로 만든 ‘느티울 한식간장’으로 구성됐다.


부담없는 가격.긴 유통기한 '참치캔'...동원F&B, 동원참치+리챔 실속 복합세트

국민반찬인 '참치캔' 역시 명절 대표적인 선물세트다. 부담없는 가격에 긴 유통기한으로 높은 저장성이 인기 이유인데 참치캔 매출은 명절 시즌 평상시 월매출 대비 3.5배 증가한다.

지난 1982년 국내 처음으로 참치통조림을 선보인 동원F&B의 '동원참치'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38년간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동원F&B는 올해도 참치캔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동원참치 살코기 135g 12캔, 리챔 오리지널 200g 4캔으로 구성된 실속 복합세트인 '동원튜나리챔 100호'와 동원참치 살코기 150g 14캔, 고추참치 150g 4캔, 야채참치 150g 4캔, 김치찌개용참치 150g 4캔 등 참치단독 세트 '진호'를 만날 수 있다.


실용성.가성비 중시한다면...롯데칠성음료, 프리미엄 과일 주스 '델몬트주스 추석 선물세트'
파리바게뜨, 신선한 원료.30여년 축적된 제조기술로 맛 낸 ‘시간의 정성 진(眞) 카스테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라면 음료, 제빵 등 중저가 선물세트도 눈여겨 볼만 하다.

롯데칠성음료가 명절 선물세트로 선보인 '델몬트주스 추석 선물세트'는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부담 없는 중저가형이다.

델몬트 1.5L 페트병 선물세트는 ‘애정(愛情)’과 ‘감사(感謝)’, ‘풍요(豊饒)’라는 한자 속에 탐스러운 과일의 이미지를 담아 신선함과 풍성함을 더한 포장재로 꾸몄다. 애정 선물세트는 ‘포도∙매실∙제주감귤 4본입 세트’, 감사 선물세트는 ‘오렌지∙포도∙망고 3본입 세트’, 풍요 선물세트는 ‘오렌지∙포도∙제주감귤 3본입 세트’로 총 3종이다. 또한 이번 추석에는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지역 상생제품인 ‘롯데 제주사랑 감귤사랑’ 3본입으로 구성된 세트도 함께 선보였다.  

델몬트 소병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과일 주스 제품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한번에 마실 수 있는 180mL 소병을 12개씩 담았다. ‘오렌지∙포도 세트’, ‘망고∙매실∙알로에∙토마토 세트’, ‘알로에∙감귤∙포도∙매실 세트’, ‘토마토∙매실∙사과 세트’ 등 총 4종으로 선보였다. 


파리바게뜨는 명절에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제품을 1~2만대에 선보였다. 

신선한 원료와 30여년 동안 축적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맛을 낸 ‘시간의 정성 진(眞) 카스테라’는 백일 동안 숙성시킨 전용 밀가루와 강원도산 목초란, 아카시아 벌꿀 등 엄선된 원료를 배합해 소나무 틀에서 숙성 후 구워낸 카스텔라다. 기존 제품에 대비해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초가을 포도의 맛을 담은 ‘포도 카스테라’ △롤케이크에 사과를 듬뿍 넣어 달콤한 맛과 상큼한 향이 어우러진 ‘애플롤’ △잘 익은 밤으로 고소한 맛을 더한 ‘밤파운드’ 등이 있다.
 
SPC그룹의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도 추석 선물세트로 만날 수 있다. 티트라 선물세트는 △기문 홍차와 은은한 베르가못 향이 어우러진 얼그레이를 젊은 감각으로 블렌딩한 ‘티트라 영그레이’ △하동 녹차에 파인애플, 파파야 조각 등 과일향을 블렌딩한 달콤 향긋한 ‘티트라 프루티하동’ △캐모마일에 은은한 과일향과 꽃향을 블렌딩한 ‘티트라 커즈마인’ △마테의 쌉싸름함에 레몬그라스의 시트러스 향을 블렌딩한 허브티 ‘티트라 런마테’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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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칼럼> 국정감사, 국정의 파트너와 의논을!
온 나라가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도덕성에 대해 성토를 하고 있다. 서울대 교수이고 이 정권의 실세로서 도덕성에 흠결이 없을 것으로 믿었던 민초들의 가슴에 상처를 주고 있다. 당사자나 여당에서는 법규에 어긋나지는 않았다고 에둘러 변명하지만 자기이익을 챙기기 위해 요리조리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살아온 것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7명의 장관후보자 청문회로 말미암아 올해 정기국회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될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국회 사무처가 추석연휴 이후인 9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3주간 올해의 국정감사 일정을 국회에 제안했다. 정기국회는 헌법 및 국회법에 따라 매년 9월 소집돼 100일간 진행되며, 정기국회 기간 중 국회 상임위원회는 소관 행정부처 및 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올해 국정감사일정은 국회사무처의 제안을 토대로 여야 교섭단체 대표 간 협의를 통해 정기국회 의사일정에서 확정하게 된다. 후진국의 보편적 현상 중에 하나라면 의회가 행정부의 시녀노릇 하는 것을 들 수 있다. 국민이 국정에 무관심하기도 하지만 의회 역시 행정수반의 비위를 맞추는 정책결정에 거수기 역할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진국의 의회는 국민이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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