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오는 12일까지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상행선)에서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재확산 조짐과 물가상승 등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창군 농가들의 수익증진을 위해 재단법인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번 특판행사는 평창군에서 보기 어려운 평창산 자두, 차요테, 눈꽃버섯 등 특이작물을 소개하고 각종 사은품이 걸린 이벤트를 운영하여 소비층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 현장 이벤트 운영을 통해 소셜네트워크(네이버 밴드) 가입을 유도하는 등 지속 가능한 판로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비층 호응도 및 선호품목을 파악하여 향후 추진 계획 중인 단풍놀이 이벤트와 덕평휴게소 평창군 로컬푸드 특판행사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창운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본부장은 “경기침체, 장기간 장마 등으로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우리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군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휴게소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창군 농업인의 소득 증대뿐 아니라 휴게소 이용고객의 만족과 평창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위해 이번 특판행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10월 출범하여 공공·학교급식 식자재 공급,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위탁운영, 온·오프라인 농특산물 유통사업 등 건전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2년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 공급단체로 선정되는 등 그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