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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부패 닭고기, 소비자 불안 높다"...식약처 안이한 대응 지적

기동민 의원, "국민 편에 서서 식생활안전문제 챙겨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최근 브라질산 부패 닭고기 논란과 관련해 보건당국에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기 의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위원장 양승조) 전체회의에서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최근 브라질 부패 닭고기 유통 사건을 보면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훨씬 높다"며 "그걸 알기 때문에 해당 기업에서 손해를 감수하고 관련 없는 업체들로부터 수입한 것까지 전량폐기하고 유통을 금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생활 안전문제에 관련해서는 과잉 대응하는 것이 안이한 대응 보다는 낫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기 때문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 의원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있겠지만 최소한 행정당국에서는 이런 부분에서 분명하게 국민 편에 서서 식생활 안전문제를 챙기고 있다는 메시지를 줘야 한다"고 했다.

이에 손 처장은 "국민들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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