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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어머니 텃밭 장터 봄나물 손질 분주


경칩을 이틀 앞둔 3일 정남진 장흥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전국에서 봄이 가장 빨리 찾아온다는 장흥에서는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다양한 신호를 읽을 수 있다.


전남 장흥군 최대 관광지로 알려진 정남진 토요시장에는 봄나물을 사고파는 ‘어머니 텃밭 장터’가 한 줄로 길게 늘어서 있다. 시골 아낙들은 산과 들에서 정성껏 캔 봄나물을 들고 나와 관광객과 이웃에게 이른 봄의 향기를 전한다.


군은 지난해 할머니장터를 ‘어머니 텃밭 장터’로 개명하고 기존 상인들과의 차별화를 통한 토요시장의 명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