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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새해 만선 기원 황도 붕기풍어제 성료

충남 태안군의 대표 풍어제 ‘황도 붕기풍어제’가 설 다음날인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안면읍 황도 당집 일원에서 한상기 군수와 마을 주민, 관광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한상기 군수가 제례에 참여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색다른 즐거움이 이어졌으며, 떡국 등 푸짐한 먹거리는 물론 연날리기, 윷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펼쳐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상기 군수는 “황도 붕기풍어제는 태안지역의 대표 풍어제로서 충남무형문화제로 지정될 만큼 그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며 “붕기풍어제의 가치를 높이고 전통을 보존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