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금년도 ‘작지만 강한 농업, 꿈이 있는 농촌건설’을 위해 신뢰받는 안전 농축산품 생산공급 기반국축과 FTA 대비 미래농산물 육성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7개분야 총 33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농촌 지역별 특성화와 차별화를 통한 특성화농업에 집중적인 지원 및 특화농업과 연계한 농산물 로컬푸드장터 운영을 통해 농가소득에 직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농촌 가치제고 및 소득화 기반 구축을 위해 총 5억 8900만원을 투입해 농촌체험휴양마을 육성, 농산물 유통시설 및 지역 대표농산물 포장재 지원, 농업금융 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농업소득 및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총 2억 2000만원을 투입해 농촌체험형 축제 특화 및 농촌마을별 체험 관광상품 개발육성, 농산물 로컬푸드 장터 운영,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강소농 육성 등을 추진한다.
특히 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해 총 6억 43000만원을 투입해 학교급식 친환경쌀 생산단지 지원, 친환경농자재 공급 및 토양개량제 지원, 친환경 품질인증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 촉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총 10억 2800만원을 투입해 농업인 교육훈련 및 도시민 기초영농 교육, 농업인대학 운영, 선도농가 경영육성, 농업인단체 활성화 등 농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주력하고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축질병 근절사업, 양봉 경쟁력 제고, 조사료 생산 기반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농가 경영개선,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농업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시책들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