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7일 학부모 부담경감 및 학교급식 질 향상을 위해 지역내 친환경 농산물을 관내 학교에 무상급식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 한해 관내 59개 유․초․중․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 7790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20억 6천여만원을 투입해 학기중 중식을 지원한다.
세부적인 지원내용을 보면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으로 관내 32개 학교 4767명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비 17억 8400여만원을 투입해 학기중 중식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으로 관내 4개 고등학교 60명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비 3천 400여만원을 투입해 학부모 급식비 부담분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으로 사업비 2억 4300여만원을 투입해 쌀, 농산물, 농산가공품, 한우, 계란 등 1식당 170원의 보조비를 지원한다.
시는 학교급식 보조사업비를 지원후 도내산 농산물 및 식재료 사용실태 등 연 2회 지도점검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