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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한다

농산물 재배 희망 농업인 집중모집



전라북도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17일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시에서 내년도부터 관내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비중을 늘리고, 볶은참깨, 참기름, 들기름, 고춧가루, 된장, 고추장, 간장, 두부 등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까지 일선학교에 확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증대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 및 친환경 농산물 재배 희망 농업인을 이달말까지 집중모집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모집 할 예정이며 신청 받은 농가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출하농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과 관계자는 “앞으로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35000여 청소년들의 건강 및 신체발달에 기여하는 학교급식 지원센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공공기관 급식 등 지역사회 및 공공급식 영역까지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며 군산시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농산물을 군산시민들에게 공급하는 로컬푸드 시스템의 중심지로 만들어 어린이행복도시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에서는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21개 유치원·초·중·고교 등 35000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해 작년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