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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농촌체험 소비자농업교실 운영

경남 합천군(군수 하창환)에서는 소비자의 농업ㆍ농촌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농업인이 고객의 중심에 서서 소비자의 기호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관내의 체험농장에서 소비자농업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소비자농업교실은 마산, 거창, 김해, 거제 등 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우리지역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적중면 하늘땅별땅 교육농장(대표 신미숙)에서는 초계중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딸기재배과정 설명, 딸기비누와 딸기화분 만들기 체험기회를 통하여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 제고의 계기를 제공하였으며, 초계면 토바맑은식품(대표 안상미)에서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및 초·중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우리밀 고추장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발효식품과 식생활에 대한 이해도증진을 위한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의 농촌체험활동을 통하여 농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농가에서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맞춤형 판매 전략을 통해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농업ㆍ농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인 소비자농업교실을 운영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