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2015 음악불꽃쇼와 함께하는 김축제’를 개최한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김 생산자협의회가 주관하는 김축제는 올해 첫 개최를 시작했으며, 우리시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도모하고, 겨울 대표축제를 새롭게 발굴해 사계절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낮 12시부터 시민들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는 국악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국악과 함께 난타, 밸리댄스 공연을 펼친다.
오후 5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가수 김장훈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음악 불꽃쇼가 준비돼 있다.
22일에는 오전 11시 경품행사와 경매행사에 이어 지역민 노래자랑, 동아리 공연이, 오후 1시 30분부터는 전국 밴드 페스티벌이 열린다.
체험행사로는 손 김뜨기, 김 굽기, 대형 김밥 만들기, 전통 연날리기가 열리고, 전시행사로 김의 생활사, 가공제품, 김 기자재 등이 전시되며, 부대행사로 다양한 농․수산물의 홍보와 판매가 진행된다.
이밖에 어촌의 전입인구 증가에 따른 도시민들의 귀어에 대한 성공사례와 정착과정 등을 안내하기 위해 성공적으로 귀어에 정착한 인물과 전문가를 배치하는 귀어․귀촌 부스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조미김’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천해수욕장을 겨울에도 즐길거리와 먹을거리, 볼거리 풍성한 사계절 관광지로 만들고자 추진하게 됐다” 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