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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천일염 산지 종합처리장 준공

어업인들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유통구조 개선에 도움

무안군(군수 김철주) 천일염 산지 종합처리장이 8일 청계 제2농공단지 내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무안군에 따르면 천일염 생산 어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을 지난해 10월 착공해 8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천일염 산지 종합처리장은 천일염 가공의 노하우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청수식품이 천일염 생산 어업인들과 함께 '어업법인회사 케이솔트'를 만들어 10억원을 출자하고 무안군이 10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친환경 위생시설을 갖춘 최고의 시설로 건립했다.

 

무안군은 천일염 산지 종합처리장이 본격 가동함에 따라 관내에서 생산되는 7,000여톤의 천일염을 수집하여 저장, 포장, 유통을 담당하게 될 뿐 아니라 식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최고 품질의 웰빙소금을 출하하여 무안 천일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무안군에는 26개소의 염전이 있으며 천일염을 생산하는 어업인들이 작목반을 조직해 연간 7,000여톤의 최고급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