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1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회 외식산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정몽준 의원은 "음식은 생존의 방식 뿐만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장하는 창조경제의 대표산업"이라며 "이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와 일맥상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외식산업은 수백만개의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지만 정부 지원이 생각보다 빈약하다”며 "만약 서울시장이 되면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일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의 김치가 급성호흡기질병인 '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세계 유일한 식품이다. 그런 김치야 말로 노벨상 감"라고 말하며 한식의 우수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제 5회 외식산업인의날 행사에는 국내 외식산업 대표 300여 명을 비롯해 식품외식업계 관계자, 정ㆍ관계 인사, 학계 대표등 500여명이 모여 외식산업의 날을 기념하고 국내 외식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