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종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이 19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복수도!! 으뜸광산!!’을 구현하기 위해 광산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송 부의장은 출마선언을 통해 "6.4지방선거는 인물교체와 정권교체의 희망을 심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광주시민과 광산구민은 그 진원지가 될것을 확신한다. 안철수의원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정치 세력를 통해서만 2017년 대선에서 정권교체와 호남소외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지역차별 없는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새정치 연합' 후보로 광산구청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송 부의장은 또 “광산구는 40만에 평균연령34.3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며 광주 경제의 중심축으로 변모한 만큼 그에 걸맞는 ‘새로운 비전’과 ‘새로운 인물’,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본인은 제5대 광산구의원과 제6대 광주광역시의원으로 활동해오면서 ▶으뜸 교육도시 광산 ▶호남교통의 중심도시 광산 ▶생태 중심도시 광산▶고품격 문화축제도시 광산▶일자리가 넘치는 풍요로운 경제도시 광산▶살맛나는 복지도시 광산▶생활체육 으뜸도시 광산 등 ‘광산발전의 7대 비전’을 갖게 됐었으며 광산구청장에 당선되면 40만 광산구민과 함께 이 비젼을 실현시켜 ‘행복수도!!’, ‘으뜸광산!!’의 꿈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부의장은 광주 인성고와 전남대를 졸업하고 제5대 광산구의회 예결위원장과 산업도시위원장을 거쳐 제6대 광주광역시의원에 당선되어 현재는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8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광산구의 굵직 굵직한 미래담론을 주도해 오면서 일찌감치 광산구청장 유력후보로 분류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