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과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추진하였던 도내 농식품 기업 (디자인 농부, 지리산처럼, 팜조아)은 월드비젼 전북사업본부가 주최하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Global 6K(이하 G6K)나눔 걷기대회에 참가하여 글로벌 ESG 경영 가치 실천 및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및 건지산 둘레길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평균 6km를 걷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대신해 걷거나 달려 깨끗한 물을 기부하는 캠페인이었다.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진흥원과 도내 농식품 기업은 ‘초콩나무 과자(디자인농부) 및 생들기름(지리산처럼), 즉석 생과일쥬스(팜조아), 에코백 및 재생 볼펜(진흥원)’ 등을 후원했으며 룰렛 던지기, 자석 돌림다트, 투호, 고리던지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행사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진흥원 및 도내 농・식품 기업 직원들은 6km 걷기대회에도 참가하여 뛰는 동안 “생존을 위한 중요한 물을 매일 평균 6㎞를 걸어서 얻는다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식수위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하였던 팜조아 황은경 대표는 “지난번 명절맞이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 꿈날개 펼치지 지원 행사도 너무 보람찼지만, 이번 G6K 기부런 참가자들과 함께 더욱 큰 나눔을 실천하고 도내 뿐 아니라 국내, 국외 사회까지의 글로벌 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고 전하였으며, 지리산처럼 정정은 대표는 “조그만한 나눔을 통해서라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참여하겠다.”며 다시 한 번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다짐하기도 하였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진흥원 ESG 경영 전략 중 ‘꿈꾸는 진흥원’ 추진 전략에 따라 지속적으로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꿈 날개 펼치지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며, 진흥원 - 도내 기업 - 사회공헌단체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파트너쉽을 통한 지속가능한 상생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 할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