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24일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함께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순천시정에서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협력 ▲ 농수산식품과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 농수산식품의 수급 안정과 유통구조 개선, 소비 촉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 먹거리 확보와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공사와 세계 일류 생태도시 순천시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지난 2021년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해 미국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라이베리아 정부, 캄보디아 농림부 등 총 46개국 69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일류 생태도시 순천은 자연환경 보존은 물론 녹색성장과 탄소중립에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양 기관이 힘을 합쳐 ESG 가치를 실천하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후손들에 건강히 물려주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