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인당 24만원(보조 80%, 자담 20%)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시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통합쇼핑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이번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2,226명을 지원하며, 대상자는 오는 6월 중순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품목은 유기‧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무농약가공식품, 무항생제축산물 등으로 임산부가 쇼핑몰에 접속해 필요한 농산물을 주문하면 되며, 지원금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며, “향후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체계를 개선하는 등 사업 목적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