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와 한국산 오인 농산물 유통 방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한국산 농축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 ▲ 해외시장에서 한국산 오인 농축산물의 유통 방지를 위한 시장정보 공유와 위변조 방지 기술 협력 ▲ 수입 농축산식품의 부정 유통과 원산지 위반 사례 방지 ▲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확산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21년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한 가운데 미국의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5개국 68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위변조 방지 기술을 선도해 나가는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해외시장에서 한국산 오인농산물 유통 방지는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도 적극 동참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