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의 신선함이 ‘감(感)’이 아닌 ‘과학(科學)’으로 입증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와 공주대학교 동물자원학과(책임연구원 김학연)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도축 24시간 이내의 한우 생고기가 식감·풍미·위생성 등 전 항목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한우의 ‘신선한 맛’을 감각적 표현이 아닌 과학적 수치로 규명한 첫 연구로, 한우 고유의 찰진 식감과 깊은 풍미의 비밀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는 최근 국내 축산업계가 프리미엄 신선육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학적 근거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연구팀은 한우 생고기의 품질 변화를 도축 후 경과 시간별로 분석해, 신선육의 최적 상태를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기는 도축과 동시에 근육이 서서히 수축하고 단백질 구조가 변화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탄력과 촉촉함이 감소한다. 공주대 연구팀은 이러한 시간 경과에 따른 한우 생고기의 물리·화학적 변화를 정량 분석했다. 그 결과, 도축 24시간 이내 한우는 수분 보유력과 탄력이 가장 높아 씹을수록 육즙이 풍부했다. 이 시기는 과학적으로 ‘사후강직 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축산 인재 3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한우사랑 장학금은 한우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후계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한우자조금이 추진해온 인재 육성 사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씩 총 3,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 대상자로는 한우 사육 농가의 자녀, 손주(조부모 기준), 본인이자 축산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업 성취도와 함께 한우산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현장과 미래를 잇는 인재들을 선발했다. 전달식은 장학증서 수여와 격려의 메시지, 단체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세대 간 상생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한우자조금은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9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장학사업 외에도 한우 맛체험 및 한우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산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 이하 협회)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푸드위크 코리아(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가치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푸드위크 코리아는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 자동화, 스마트 유통, 팜테크까지 미래 식품산업의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종합 식품 전시회다. 협회는 지구를 위한 소비, 한우를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해 한우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가죽, 뼈, 젤라틴 등 한우 부산물이 화장품·의약품·생활용품 원료로 재활용되는 순환경제 구조를 시각적으로 소개했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자연순환 재생농업의 대표 모델임을 강조했다. 또한 한우 암소 등심 스테이크와 한우 불고기 시식회를 열었으며, 현장 이벤트로 룰렛·뽑기 게임, 소비자 설문조사와 한우 간편 레시피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우산업은 단순한 식량 생산을 넘어, 업사이클링과 경축순환을 통해 윤리적 소비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협회는 이러한 한우산업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 APEC 정상회의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계기로 제주도산 한우고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되어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육류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5% 성장 중인 수출 유망 국가로 지난 2018년부터 우리 한우고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주특별자치도, 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싱가포르 관계당국과 검역협상을 진행하여 왔다. 이번 협상 타결로 수출이 가능해 진 국내 업체는 총 4개소로 지난 8월 싱가포르 당국에서 제주도를 직접 방문하여 점검한 모든 업체가 싱가포르 당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가운데 우리나라의 검역·방역시스템 뿐 아니라 개별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 받은 사례로 향후 수출 협상 등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우고기의 경우, 이번 싱가포르 수출 검역협상 타결로 수출이 가능한 나라는 홍콩, 말레이시아, UAE, 캄보디아, 마카오 등 총 6개국으로 확대되었으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와 한우업계가 ‘대한민국 한우먹는날(11월 1일)’을 맞아 전국적으로 대규모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와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 대표 안병우)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기념하고,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온.오프라인 대규모 한우 할인 행사인 한우 직거래장터를 11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한우의 날이라는 취지 아래, 평소 한우를 사랑해 주신 소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전국 한우농가의 진심을 담아 기획됐으며, 31일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는 민경천 위원장,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문미란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한우 홍보대사 윤형빈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기념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한우를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시식 행사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소비자와 한우농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11월 2일까지 지역별 행사 및 이벤트 세부 내용은 한우유명한곳(w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 세계적으로 K-푸드가 각광받는 시대, 그 중심에 한우가 있다. 30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 30년 동안 한우는 유전능력 개량과 정밀 사양기술 발전을 통해 생체중이 31.4% 증가하고, 근내지방도(마블링)가 33% 향상되는 등 맛·식감·색감이 균일해지고 품질 수준이 한층 정교해졌으며, 축산과학 기술과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우 품질이 꾸준히 향상되면서 K-푸드 발전을 선도할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농진청은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한우의 성장 성적과 육질이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됐다며 6개월령 체중은 144.7kg에서 157.7kg으로, 생체중은 575.5kg에서 756.3kg으로 31.4% 증가했으며, 근내지방도(마블링)는 3.62에서 5.10으로 개선됐고, 16개월령 이후 근내지방이 빠르게 형성돼 30개월령에 최고치를 보였으며, 이는 성장 단계별 영양 관리와 사양기술의 정밀화가 품질 고급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은 한우 품질 혁신을 이끌기 위해 유전능력 개량, 맞춤형 사양기술 고도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0일 농협중앙회에서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에 정식 수출되는 한우고기의 선적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UAE에 최초로 한우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정식으로 한우를 수출할 수 있는 국가는 총 5개국으로 확대됐고, UAE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소고기 소비량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호주·미국에서의 수입 비중이 높고 고품질 소고기 수요가 커 향후 한우 수출에 있어 중요한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UAE 내에서 한우와 가장 가격, 품질이 비슷한 일본산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한우와 같은 고품질 소고기에 대한 수요는 충분한 것으로 농식품부는 파악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해외 한우 잠재 고객 발굴도 병행하며 11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체험단을 모집, 미식여행,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우의 맛을 널리 알리고, 관광업계와 협력하여 1인당 소비액이 높은 관광객 대상 한우 체험․소비 투어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은 기념식에서 “UAE 수출은 단순히 한우 수출국이 하나 확대된 것이 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 정취가 물씬한 서울 노을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 바비큐 페스타에 참여해, 한우, 전통이 빚은 정직한 맛, 대한민국 한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다를 주제로 한우 시식 행사와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한국 전통 콘셉트로 부스를 꾸며, 관람객들이 한우의 풍미와 한국적 정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 현장에서는 한복을 착용한 스태프가 직접 한우 불고기, 한우 꼬치, 한우 숯불구이, 오방색 한우불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제공하여, 부드럽고 깊은 맛의 한우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투호놀이,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등 한국 전통 민속놀이를 결합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하여 외국인 관광객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MC 컴온이 함께한 전통놀이 1분 챌린지와 오방색 한우불고기를 잡아라 코너는 현장의 흥을 더하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고유의 바비큐 문화 속에서 한우의 차별적 품질과 정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외국인들에게 한우의 풍미와 조리 문화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오는 11월 1일 한우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고기 30% 이상, 한우 불고기 최대 65% 할인 판매 등 대대적인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행사 개막식과 할인행사가 열리는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 앞 특별행사장에서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소비자 참여 이벤트로 금 3돈(3.75g×3명) 추첨, 한우 국거리 1,800원(100g) 선착순 한정판매, 한우세트 경매, 한우 OX퀴즈, 소프라이즈 한우로또, 한우 불고기 및 한우 너비아니 시식 등이 마련된다. 개막식에서는 한우곰탕 300인분 나눔 행사와 전국한우협회 홍보대사 차민욱 셰프의 한우 라이브 쿠킹쇼가 펼쳐질 예정이며, 현장 할인판매도 진행된다. 특히 참여업체로 무진장축협물류센터, 경산축협, 의성축협 미트센터, 영풍축산영농조합법인, 전국한우협회 한우먹는날, 안동봉화축협 하나로마트, 신선피엔에프, 하나로마트 양재점으로 1등급 100g 기준 등심 7,600원, 양지 3,800원, 불고기 2,600원에 한우를 판매한다. 아울러,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쿠팡, SSG닷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와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함께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기념하고,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전국 한우농가들이 십시일반 거출한 한우자조금으로 전국 온·오프라인 대규모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한우의 날이라는 취지 아래, 평소 한우를 사랑해 주신 소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전국 한우농가의 진심을 담아 기획됐으며, 28일 서울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을 비롯해 한우 명예홍보대사 개그맨 윤형빈, 트로트가수 윤서령이 참석해 전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소프라이즈 2025 대한민국 한우세일은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 농축협 매장,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진행되며, 매장별 행사 일정과 품목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정보는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우자조금은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온라인 한우장터를 운영해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