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함께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국경절 연휴를 맞아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K-푸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aT는 지난해 1765만 명이 찾은 관광명소 다바오다오 문화거리에서 20일부터 이틀간 K-푸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라면, 음료, 과자, 주류, 차, 커피조제품, 유제품, 건강기능식품 등 주요 수출 품목을 선보였으며, K-푸드를 직접 먹고 마시며 힘을 얻는 에너지 충전소를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는 주유소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한 현장 곳곳에 온라인몰과 연결된 QR코드를 비치해 시식에 만족한 소비자가 직접 온라인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주칭다오 총영사관이 주최한 국경절 리셉션에서도 K-푸드가 대한민국의 주요 홍보 품목으로 소개됐고, 산둥성 외국사무판공실 부주임 린하이빈, 칭다오시 인민대표회의 리홍빙 부주임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칭다오맥주·마오타이 등 중국 유명 브랜드와 협업한 바텐더 샤오베이가 한국 전통주 이강주 칵테일을 선보였다. 전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일화 스님)은 사찰음식의 국가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23일부터 11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기획특별전 자연과 함께 짓는 밥상, 사찰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의 소장 자료를 활용한 이번 전시는 사찰음식의 철학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과 공존하는 전통 식문화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가운데 콘텐츠로 사찰음식 홍보 영상, 발우와 오관게(五觀偈) 소개, 사찰음식 명장 스님 6인의 가을 시그니처 음식 모형, 발우공양 닥종이 인형 디오라마, 대중공양 포토존 등이 마련했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앞서 24일, 한식진흥원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사찰음식의 계승, 발전과 한식의 국내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전문가·연구 성과 공유, 공동 문화사업 추진, 생명 존중·자연 순환·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콘텐츠 기획, 교육·홍보·전시·조리체험·강연 등 공동 운영, 청정 먹거리와 수행 철학을 담은 홍보 사업 전개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사찰음식은 단순한 채식을 넘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와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24일 뉴욕총영사관과 함께 맨해튼에 위치한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에서 김혜경 여사와 한국학교 어린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K-푸드 김밥만들기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 확산과 차세대 동포 어린이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맨해튼의 한국학교에서 한국의 역사와 한글, 전통놀이 등을 배우며 한국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인 2, 3세대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UN총회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어린이들과의 김밥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식이 지닌 건강함과 문화적 의미를 전하고, 능숙한 솜씨로 직접 김밥시연을 선보이는 등 아이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aT는 설명했다. 김혜경 여사는 “미국의 대형유통업체인 트레이더조에서는 냉동김밥이 불티나게 팔리고,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에 김밥 먹는 장면이 등장하는 등 최근 한국 음식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제 K-푸드는 전 세계인들이 즐겨 먹고 사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이 세계 3대 명문 요리 교육기관으로 꼽히는 미국 요리학교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와 풀무원기술원에서 'CIA 동문의 날 특별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CIA 동문의 날 특별행사’는 CIA의 글로벌 동문 네트워크 및 업계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풀무원기술원-CIA 간 한식교육 및 제품개발 분야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미힐 바커(Michiel Bakker) 총장을 비롯해 그렉 드레셔(Greg Drescher) 파트너십자문, 캐시 요린(Cathy Jorin) 교육자문 등 CIA 주요 인사 3명이 방문했으며, CIA 출신 국내 셰프 및 업계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지난 19일 충북 오송 풀무원기술원 1층 로하스키친에서 진행된 행사는 풀무원기술원 김태석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미힐 바커 총장의 CIA 최신 동향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전략 발표와 동문 패널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날 토론에서는 한국 요리 및 외식 산업의 변화, 글로벌 푸드 트렌드, 풀무원기술원-CIA 간 한식교육 및 제품개발 협업모델 구축방안 등이 논의됐다. 풀무원기술원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의 K-푸드 영셰프 발굴 및 육성 플랫폼 ‘퀴진케이(Cuisine. K)’가 이번에는 전통주를 주제로 한 스페셜 팝업을 연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0월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퀴진케이 레스토랑에서 전통주 다이닝 ‘윤주당’의 윤나라 셰프와 함께 스페셜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스타 셰프가 차세대 한식 셰프들에게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유용욱바베큐연구소’의 유용욱 소장과 ‘불과 훈연’을 주제로 진행했던 팝업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스페셜 팝업에는 이경원 셰프, 박예진 셰프, 김하은 소믈리에 등 퀴진케이 알럼나이 소속 영셰프 3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통주에 걸맞게 ‘주막’ 분위기를 살려 ▲전복잡채 ▲4가지 모둠 전 ▲6가지 계절 나물과 너물국수 ▲LA 갈비찜 반상 ▲송편 등 5가지 한식을 테마로 영셰프들만의 현대적 해석이 돋보이는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전통주 페어링도 마련했다. 돌배(문배)향이 나는 것으로 유명한 ‘문배주’와 오크통 숙성 증류주 ‘가무치’, ‘윤주당’의 대표 크래프트 막걸리인 ‘남산의 밤’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글로벌 소스 수출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해외 매출 1000억 원 목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3일 ‘TBK(The Born Korea)’ 글로벌 B2B 소스 론칭 시연회를 열고, 글로벌 유통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TBK 소스는 ‘맛의 시작, 더본’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의 진정성 있는 일상의 맛을 담아 전 세계인과 맛있는 경험을 나눈다는 콘셉트로 기획한 제품이다. ▲양념치킨소스 ▲매콤볶음소스 ▲간장볶음소스 ▲된장찌개소스 ▲김치양념분말 ▲떡볶이소스 ▲장아찌간장소스 등 7종을 우선적으로 출시하며, 연말까지 ▲쌈장소스 ▲매콤찌개소스 ▲LA갈비소스 ▲짜장소스 등 4종을 추가해 총 11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한다. 특히 소스 패키지에는 ‘QR코드 레시피’를 도입했다. QR코드를 통해 연결된 레시피 영상들은 평균 1분 내외의 짧은 쇼츠로 구성되며, 현지 조리사들이 다양한 한식 메뉴의 응용 레시피를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재료부터 조리 순서를 자세하게 구현했다. 더본코리아는 TBK 소스 론칭과 함께 새로운 해외사업 모델인 ‘글로벌 푸드 컨설팅’ 방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글로벌 푸드 컨설팅’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규민 이사장)과 전주문화재단(이사장 우범기)은 서울시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주 대표 향토 음식인 콩나물 잡채 만들기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식과 전주 지역 음식의 발전을 도모하고, 향토음식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고, 협약의 첫 행사로 진행된 쿠킹클래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전주의 향토 음식인 콩나물 잡채를 만들고 맛보는 체험이 이뤄졌다. 전주 콩나물 잡채는 당면 대신 아삭한 콩나물을 주재료로 사용하며, 고춧가루와 식초로 양념해 매콤· 새콤· 달콤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전주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향토음식이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민과 세계인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한국 전통 발효음식인 김치 기반의 B2B(기업간 거래)용 만능소스를 해외 시장에 본격 선보이며 ‘K-푸드 영토 확장’ 가속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쉽고 간편하게 김치요리를 할 수 있는 ‘만능 김치요리용 소스(All-purpose Kimchi Cooking Sauce)’를 유럽국가 등 12개국으로 수출해 오는 9월 초부터 본격 유통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치볶음밥, 김치브리또 등 다양한 김치맛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요리용 소스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B2B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수출국은 영국, 프랑스, 일본, 브라질, 칠레, 우즈베키스탄, 괌 등지이며, 현지 아시안/에스닉 식당 중심으로 김치맛 요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만능 김치요리용 소스’는 전략적으로 글로벌 B2B용으로 우선 출시됐다. 국적 불명의 K-푸드가 아닌 한국 전통음식 기반의 ‘제대로 된 한식, 김치 요리’로 해외 시장을 공략함은 물론, K-푸드 경험률이 높은 현지 외식, 급식, 호텔 등에서 메인/사이드 요리에 접목해, 소비자와 친숙해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자연스럽게 글로벌 가정용 제품 출시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수출용 B2B 소스 패키지에 QR코드 레시피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QR 레시피는 해외에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조리 과정이 복잡하고 맛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현지 시장 분석을 통해 기획했다. 9월부터 글로벌 B2B 수출용 소스에 QR코드를 적용하고, 전 세계 셰프를 비롯한 유통사에 소스별 응용 메뉴와 조리법을 영상으로 제공할 계획으로 QR코드를 통해 연결된 레시피 영상들은 평균 1분 내외의 짧은 쇼츠로 구성되며, 다양한 한식 메뉴의 응용 레시피를 현지 조리사들이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재료부터 조리 순서를 자세하게 구현했다. 전 세계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셰프와 유통사에게 한식 메뉴에 대한 소용량부터 대용량까지 상황별 조리 가이드를 영상을 통해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통해 본격적인 조리 레시피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글로벌 B2B 소스의 수요를 늘려간다는 전략이다. QR코드는 개발 중인 글로벌 B2B 수출용 소스 11종 중 개발이 완료된 양념치킨소스, 된장찌개소스를 시작으로, 매콤볶음소스, 간장볶음소스, 김치양념분말, 떡볶이소스, 장아찌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Third Senior Official’s Meeting), 제10차 식량안보장관회의 주간에 한식 다과 홍보존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식량안보장관회의의 주제인 공동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 혁신 강화와 연계하여 한국의 혁신농업기술과 식문화의 가치를 각국 대표단과 방문객에게 알리기 위해서 마련된 한식 다과 홍보존은 행사장 내 식량안보 주제관의 일환으로 구성된 한식 홍보존에서는 한국의 다채로운 전통 다과와 음청류를 전시하고 시식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장관 대기실과 의장실, 양자회담 등에 개성주악, 강정 등으로 구성된 한식 다과상도 제공했으며, 전시 품목은 유밀과, 다식, 강정, 떡과 오미자화채 등 음청류로 구성했고, 시식 체험 또한 매일 다른 종류의 다과를 구성하여 다양한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시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섬세한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한국 전통 다과의 예술성과 한국의 식재료 활용에 감탄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