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비비고X세이지스 영셰프 요리대회 2025'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는 CJ제일제당의 K-푸드 영셰프 육성 플랫폼 ‘퀴진케이’가 단독 스폰서로 참여하는 첫 해외 요리대회로, 글로벌 한식 셰프 발굴을 위해 인도네시아 유명 요리학교인 ‘세이지스(Akademi Sages)’와 함께 기획했다. 지난 5월부터 두 달 간 진행된 온라인 예선에는 약 110명의 인도네시아 영셰프가 참여해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인도네시아X한국의 메인 요리’라는 주제에 맞춰 개발한 개성 있는 메뉴들을 제출했다. 이들 중 본선에 진출한 36명은 7월 30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위치한 세이지스 요리학교에서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렀다. 인도네시아 현지 유명 한식 셰프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도 눈길을 끌었다.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사업팀 강석민 셰프를 비롯해 자카르타 한식 다이닝 ‘진주(Jinjoo)’의 장진범 셰프, 반둥 한식 레스토랑 ‘정찬 다이닝(Jung Chan Dining)’의 정찬혁 셰프 등이 심사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및 현지 미디어들도 대회 현장을 찾아 K-푸드에 대한 인도네시아 내 관심과 위상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한국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희범)은 한식문화공간 이음 제3기 도슨트를 대상으로, 경북 안동시에서 전통 식문화와 지역 문화를 아우르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관광거점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경북 안동시에서 음식과 정신문화 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함으로써, 도슨트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한식문화 콘텐츠의 깊이를 확장하고자 마련됐다. 한식진흥원은 한국정신문화재단과 협력해 지난 5월부터 안동 지역의 음식 관광 콘텐츠 발굴 및 자원화를 위한 교류기획특별전, 한식 콘서트, 쿠킹 클래스 등을 운영 중에 있고, 경북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K-미식벨트 조성사업 공모에서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K-전통주 벨트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음식 관광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견학의 첫 방문지인 안동소주박물관에서는 김연박 식품명인이 직접 안동소주의 역사와 유래를 소개하고, 전통 방식의 누룩 만들기와 증류 과정을 시연해 안동소주의 문화적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참가자들은 안동소주를 직접 시음하며, 지역 전통주의 깊은 풍미를 체험했다. 이후 방문한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