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ESG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환경봉사단인 ‘피오봉사단’과 함께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하며 3,000여 벌의 헌 옷을 기부했다. ‘피오봉사단’은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환경 봉사단이다. 2014년 창단한 이후 올해로 12년째 다채로운 활동들을 이어가며 일상 속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하고 있다. 하림 임직원과 ‘피오봉사단’ 12기 단원들은 지난 25일, 사이즈가 작아지거나 유행이 지나 더 이상 입지 않는 옷들을 모아 비영리단체 ‘옷캔(OTCAN)’에 전달했다. ‘옷캔’은 해외 난민, 재난국가,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에 의류를 지원하며, 의류 폐기물 저감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NGO 단체다. 하림은 폐의류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2023년부터 꾸준히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피오봉사단 가족들은 물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가장 높은 헌 옷 수거율을 기록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은 매년 하림 임직원부터 ‘피오봉사단’ 아이들까지 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글로벌 수준의 독립성과 실효성을 겸비한 이사회 운영으로 ‘이사회 중심 경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2018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한 이래 사외이사 비중 확대, 사외이사 중심의 독립적 회의 운영, 이사회 전담 조직인 이사회사무국 신설 등을 통해 이사회가 기업 운영과 경영진 감시의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는 선진 지배구조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특히, 자산 5천억 원 이상 KOSPI 상장사 중 선임사외이사를 도입한 기업이 8%, 정례적 사외이사회의를 운영하는 곳은 18%에 불과한 국내 상황 속에서 풀무원의 행보는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실효성 있는 운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금융회사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이 아닌 경우,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사외이사를 별도로 선임해야 한다. 풀무원은 법적으로 선임사외이사 선임 의무가 없는 비금융권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 식품업계 최초로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자율적으로 도입했다. 현재 연 3회 이상 사외이사 단독 회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단독 회의에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올해도 지역의 미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초등 장학생 도서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했다. 하림은 지난 4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제13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3회째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와 임직원, 익산교육지원청 장성환 교육장과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75명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했다. 하림의 도서 시상 행사는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2013년 첫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익산 지역 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53과 하림 임직원 자녀 22명을 포함해 총 75명에게 장학 증서와 3천 4백만원 상당의 도서 전집 세트, 그리고 특별히 준비한 하림 선물 세트가 전달됐다. 전달된 도서는 과학, 역사, 인물, 세계사 등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를 직접 선택해 의미를 더했다. 2013년 2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초등 장학생 도서 시상은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올해까지 총 754명에게 전달됐으며, 누적 기부 금액은 3억 6천여만원에 달한다. 하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이 30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웃사랑과 생명 나눔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부족해지는 혈액의 안정적 수급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림의 헌혈 캠페인은 14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헌혈 버스 1대를 지원받아 ㈜하림 본사에서 진행된다. 하림은 본사 캠페인을 시작으로, 추후 일정을 조율해 정읍공장과 사육본부에서도 헌혈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헌혈에 참여한 한 사원은 “입사 후 처음으로 회사 동료들과 함께 헌혈에 동참했는데, 좋은 일을 함께하니 더욱 뜻깊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림은 지난 2017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분기별로 1회씩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매 분기 약 50~70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한다. 헌혈과 함께 기부된 헌혈증서는 긴급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아동 등에게 전달될 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8일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실천을 위한 '범농협 ESG, 가치잇는 모두비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와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정부, 공공기관, 기업과 함께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환경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이번 기부행사는 단순한 폐전자제품을 배출을 넘어,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까지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기부를 통해 수거된 폐전자제품은 E-순환거버넌스의 자원순환센터를 거쳐 재자원화되어 다시 산업 현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부행사 이후 진행된 홍보콘서트에는 E-순환거버넌스의 홍보대사인 김경호 밴드와 개그맨 윤정수가 참여해, 기후위기와 자원순환, 환경문제 인식 확산을 주제로 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농협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 계열사와 전국 1,111개 농·축협, 그리고 임직원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SG 나눔 모두비움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승진케미칼과 포장재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진행된 MOU를 통해 CJ제일제당은 햇반 용기 회수체계 구축 및 운영 지원을, 승진케미칼은 회수한 용기의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화 등 햇반 용기 업사이클링 활동 안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연계해 CJ제일제당은 고객이 직접 돌려보낸 햇반 용기를 활용해 DIY 시계를 만드는 임직원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승진케미칼은 지역자활센터에서 수거 후 분리·세척한 햇반 용기를 받아 플라스틱 원료로 재가공하고, CJ제일제당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보다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업사이클 시계 제작 키트를 만들어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환경 교육과 휴대용 사출기를 활용해 시계 꾸미기용 플라스틱 생산 체험 등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2022년부터 햇반 용기 수거 캠페인을 펼치며,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폐기되던 햇반 용기를 직접 회수하고 있다. 현재 CJ제일제당 사업장 및 지자체, 지역자활센터 등 전국 총 211곳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15일 서울우유 본조합 4층 강당에서 열린 제1회 임시대의원회에서 김병수 제3대 상임감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1976년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입사한 김병수 신임 상임감사는 42년의 근무 기간 동안 서울우유 감사실장, 신용상무 등을 역임하며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고, 내부통제 및 경영 투명성 강화에 대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여 제3대 상임감사로 선출됐다. 김병수 신임 상임감사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투명한 경영체계 구축에 힘쓰겠다”며 “또한 철저하고 공정한 감사 활동을 통해 조합 구성원의 신뢰를 높이고, 조직의 건전한 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3대 상임감사로 선출된 김병수 상임감사는 선출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15일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강화도 우리마을’을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와 셰프 만찬,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발달장애인 거주시설의 노후 소방설비 개선을 위한 수리 기금 전달에 이은 후속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우리마을 내 노후화된 인프라 정비와 아름다운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우리마을 구성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진정성 있는 상생 가치를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우봉 총괄CEO, 사업단위 대표, 디자인센터 등 풀무원 조직원들과 강화도 우리마을 발달장애인 및 근로자 등 총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에서 참여자들은 ▲우리마을 외벽 벽화 그리기 ▲풀무원 셰프팀의 만찬 제공 ▲기부금 및 생활가전 전달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벽화 봉사는 우리마을 친구들과 함께한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강화도 우리마을의 낙후된 시설 외벽(총 길이 12m, 높이 3m) 벽면에 벽화를 그리는 작업을 함께했다. 벽화 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창사 41주년을 맞아 ‘신경영선언’을 선포하고,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을 향한 제2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이번 선언에는 ▲조직 혁신 ▲핵심가치 재정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BIS) 재정립 등 전사적 혁신 전략이 담겼다. 이우봉 풀무원 총괄CEO는 12일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열린 창사 기념식에서 “1984년 작은 유기농 식품기업에서 출발한 풀무원은 바른먹거리 가치를 이 땅에 뿌리내리며, 오늘날 연 매출 3조원이 넘는 한국의 대표적 지속가능식품기업, 한국 최고의 ESG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창사 41주년 대전환기를 맞은 오늘, 풀무원은 글로벌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회사의 New 비전인 ‘신경영선언’을 선포하여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경영선언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풀무원의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경영전략으로, ▲조직 혁신 ▲핵심가치 재정의 ▲BIS(Brand Identity Syste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30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CDP 한국위원회 주최 ‘2024 CDP Korea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물 안정성 대응 리더 기업으로 인정받아 2년 연속 Water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국내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풀무원은 앞서 공개된 2024 CDP 글로벌 평가에서도 수자원 관리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고,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경영(Management) B’ 등급을 유지했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매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산림, 수자원 관리 등의 환경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평가한다. CDP 평가는 투자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ESG 평가 중 하나로, 매년 2만 3,200개 이상의 기업이 이 평가에 응답하고 있다. 2024년 글로벌 평가에서는 6,500개 이상의 기업이 수자원 관리(CDP Water) 부문에 답변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