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제가 내달 일몰을 앞두고도 정부와 국회의 연장 논의가 지연되면서 농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우농가를 포함한 축산·과수·원예 등 전 분야 농민들은 “FTA 충격을 흡수할 마지막 안전장치가 사라질 위기”라며 조속한 입법 조치를 요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2015년 도입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2025년 12월이면 일몰되지만, 정부와 국회는 아무런 논의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이것이 과연 국가의 책임 있는 태도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협회는 FTA 이행 확대가 식량·과수·채소·축산·원예 등 농업 전반에 걸쳐 가격 하락과 경쟁력 약화를 초래해 왔다며, 피해보전직불제가 사라질 경우 농업 기반 전체가 붕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직불제는 FTA 충격을 완화할 사실상 마지막 안전장치로, 일몰 시 농가가 부담해야 할 위험이 급격히 커진다는 지적이다. 협회는 “정부가 ‘식량자급이 곧 국가안보’라고 강조해온 정책 기조와도 정면으로 모순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우농가가 입는 피해 규모는 심각하다. 성명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2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 이하 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공동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홍콩 침사추이 홍콩문화중심(Hong Kong Cultural Centre) 시계탑 광장에서 2025 홍콩 K-BEEF 한우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일 한우먹는날의 의미를 홍콩 현지에 확산시키고, 한우를 일상의 미식으로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야외 축제로 한우 수출 1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열리는 만큼 한국의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경험하는 도시형 복합 문화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또한 홍콩의 스카이라인이 내려다보이는 시계탑 광장은 한우 캠핑장으로 꾸몄으며, 협회 관계자는 “한국의 가을 정취를 담은 도심 속 캠핑 콘셉트로, 세계적인 미식의 도시 홍콩의 랜드마크를 한우의 그윽한 향기로 물들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관람객들은 한우 바비큐를 직접 구워 먹으며 한우 피크닉을 즐기는 경험을 하며 홍콩에서 확산 중인 캠핑 열풍과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으며, 현지 젊은 층과 가족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구성 프로그램으로 한우의 풍미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초겨울 추위에 국물 한 그릇이 필요한 계절이 되면서, 깊은 맛을 내는 사골, 우족, 꼬리반골, 잡뼈 등 곰거리 재료의 활용도 함께 늘어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겨울철 수요에 맞춰 한우 부산물의 가치를 소개하고, 전국한우협회가 진행하는 한우 곰거리 할인판매 정보를 함께 안내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우 부산물은 오래 끓일수록 고유의 풍미가 살아나 국물요리에 깊이를 더하며, 사골은 양질의 칼슘을 함유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며, 일반 국물보다 깊은 맛을 내 겨울철 가장 많이 찾는 기본 재료로 우족은 젤라틴이 풍부해 쫀득한 식감을 즐길 수 있고, 콜라겐 합성에도 도움을 줘 건조해진 겨울철 피부 탄력 유지에 좋다. 사골·우족·꼬리·잡뼈… 영양·풍미 살린 대표 곰거리 효능 한우 꼬리는 국물이 잘 우러나 꼬리곰탕 등 탕 요리에 주로 이용되며, 국물에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뼈의 건강에 도움이 되며 잡뼈는 사골부터 설렁탕, 갈비탕 등 다양한 국물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만능 재료로 겨울철 국물요리 선호와 부산물의 조리 특성이 자연스럽게 맞물리면서, 한우 곰거리는 계절에 더 없이 잘 어울리는 재료로 자리 잡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 이하 협회)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푸드위크 코리아(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가치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푸드위크 코리아는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 자동화, 스마트 유통, 팜테크까지 미래 식품산업의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종합 식품 전시회다. 협회는 지구를 위한 소비, 한우를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해 한우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가죽, 뼈, 젤라틴 등 한우 부산물이 화장품·의약품·생활용품 원료로 재활용되는 순환경제 구조를 시각적으로 소개했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자연순환 재생농업의 대표 모델임을 강조했다. 또한 한우 암소 등심 스테이크와 한우 불고기 시식회를 열었으며, 현장 이벤트로 룰렛·뽑기 게임, 소비자 설문조사와 한우 간편 레시피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우산업은 단순한 식량 생산을 넘어, 업사이클링과 경축순환을 통해 윤리적 소비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협회는 이러한 한우산업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와 한우업계가 ‘대한민국 한우먹는날(11월 1일)’을 맞아 전국적으로 대규모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와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 대표 안병우)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기념하고,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온.오프라인 대규모 한우 할인 행사인 한우 직거래장터를 11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한우의 날이라는 취지 아래, 평소 한우를 사랑해 주신 소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전국 한우농가의 진심을 담아 기획됐으며, 31일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는 민경천 위원장,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문미란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한우 홍보대사 윤형빈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기념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한우를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시식 행사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소비자와 한우농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11월 2일까지 지역별 행사 및 이벤트 세부 내용은 한우유명한곳(w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오는 11월 1일 한우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고기 30% 이상, 한우 불고기 최대 65% 할인 판매 등 대대적인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행사 개막식과 할인행사가 열리는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 앞 특별행사장에서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소비자 참여 이벤트로 금 3돈(3.75g×3명) 추첨, 한우 국거리 1,800원(100g) 선착순 한정판매, 한우세트 경매, 한우 OX퀴즈, 소프라이즈 한우로또, 한우 불고기 및 한우 너비아니 시식 등이 마련된다. 개막식에서는 한우곰탕 300인분 나눔 행사와 전국한우협회 홍보대사 차민욱 셰프의 한우 라이브 쿠킹쇼가 펼쳐질 예정이며, 현장 할인판매도 진행된다. 특히 참여업체로 무진장축협물류센터, 경산축협, 의성축협 미트센터, 영풍축산영농조합법인, 전국한우협회 한우먹는날, 안동봉화축협 하나로마트, 신선피엔에프, 하나로마트 양재점으로 1등급 100g 기준 등심 7,600원, 양지 3,800원, 불고기 2,600원에 한우를 판매한다. 아울러,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쿠팡, SSG닷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와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함께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기념하고,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전국 한우농가들이 십시일반 거출한 한우자조금으로 전국 온·오프라인 대규모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한우의 날이라는 취지 아래, 평소 한우를 사랑해 주신 소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전국 한우농가의 진심을 담아 기획됐으며, 28일 서울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을 비롯해 한우 명예홍보대사 개그맨 윤형빈, 트로트가수 윤서령이 참석해 전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소프라이즈 2025 대한민국 한우세일은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 농축협 매장,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진행되며, 매장별 행사 일정과 품목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정보는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우자조금은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온라인 한우장터를 운영해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슈퍼마켓, 농축협 하나로마트 630곳,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한우를 30~50% 할인하는 소(牛)프라이즈 2025 대한민국 한우세일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월 1일 한우 먹는 날을 기념하고,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등심을 비롯하여 양지․설도 등 불고기․국거리류를, 1+등급에서 2등급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업체별 할인행사 일정과 할인 대상 품목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누리집과 여기고기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할인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100g에 7,950원, 양지는 100g에 4,040원 그밖에 불고기․국거리류는 100g당 2,980원 이하로 판매되며, 이는 같은 기간 평년치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더라도 20~30% 저렴한 수준이다. 아울러 한우 먹는 날을 맞이하여 31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생산자․소비자 단체장 등이 참여한 소비자와 함께하는 한우국밥 나눔 행사 등 기념행사가 개최될 예정이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2025년 취약계층 한우 이유식 지원사업 협약식을 맺고 4년 연속으로 서울시 취약계층 영유아들에게 한우고기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 주최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하여, 약 2,400명의 6~12개월 취약계층 영유아들에게 이유식용 한우 다짐육이 지원될 예정이다. 2022년부터 시작된 한우 이유식 지원사업은 합계출산율이 가장 낮은 서울시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4년 차를 맞았으며,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한우농가가 아이의 탄생을 축하함과 동시에 취약계층 영유아들에게 질 좋은 단백질을 제공하여 영양을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 2024년 서울시청 식품정책과에서 실시한 한우 이유식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725가구 응답) 99% 이상이 품질에 만족하고 사업의 지속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동률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취약계층 영유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사업을 지속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영유아들의 미래건강을 위한 한우농가의 진심이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 이하 협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홍콩 센트럴의 PMQ 광장에서 열린 2025 한국광장(Korea Square)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우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현지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22일 협회에 따르면 홍콩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광장은 K-콘텐츠와 한국 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대표적인 연례 페스티벌로 K-푸드 세계화의 선봉에 선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한우자조금의 지원으로 협회는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특히 세계 속의 한우라는 슬로건 아래, 홍콩 소비자들이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한우 메뉴를 선보였으며, 케이팝데몬헌터스를 통해 더욱 인기인 김밥에 한우의 풍미를 가득 담은 한우 불고기로 맛을 더했고 한우 버거 등 대중적인 메뉴는 고급스럽지만 친숙한 맛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행사장을 찾은 홍콩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등심과 살치살 등 한우고기의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에 감탄했으며, 현지 한우 판매점 정보가 담긴 리플릿 배포와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