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맥주 시장에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브랜드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하이네켄코리아가 세계 판매 1위 맥주 ‘설화 맥주’의 국내 독점 유통을 시작하면서 기존 강자들도 리브랜딩, 마케팅 협업 등 다양한 전략을 쏟아내고 있다. 하이네켄코리아가 세계 판매 1위 맥주 브랜드인 ‘설화 맥주’를 국내에서 독점 유통한다. ‘설화 맥주’는 글로벌 맥주 기업 ‘차이나 리소스 브루어리(China Resources Brewery)’의 대표 라거 맥주다. 하이네켄코리아는 ‘설화 맥주’만의 깔끔하고 청량한 맛이 라거 맥주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판매량이 1억 헥토리터(1헥토리터=100L)를 돌파하며, 세계 판매 2위 맥주와 약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설화 맥주’는 엄선된 홉을 사용한 정통 레시피로 4.3%의 알코올 도수다. 또, 중국을 대표하는 맥주로서 다양한 중식 요리와 맛의 조화를 이루며, 푸드 페어링을 선사한다. 이번 유통을 통해 하이네켄코리아는 ‘하이네켄’, ‘타이거’, ‘에델바이스’ 등 기존 프리미엄 맥주 라인업에 가성비 높은 새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아이스크림 시장 성수기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아이스크림 콘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의 월드콘을 잡기 위해 빙그레(대표 전창원)와 해태제과(대표 신정훈)가 치열하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신제품 ‘슈퍼콘’ 광고 모델로 축구선수 손흥민을 발탁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의 슈퍼콘 광고 영상 조회 수는 현재 383만회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1년 만에 슈퍼콘 누적 매출은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 광고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캐나다, 호주, 영국 등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다. 빙그레는 손흥민 덕을 톡톡히 보고있다. 특히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가 열린 기간에는 매출이 전주 대비 30%나 뛰는 등 재미를 보고 있다. 해태제과는 오랜 장수식품 '부라보콘'을 소프트콘으로 리뉴얼했다. 부라보 소프트콘은 맛과 가격에서 경쟁력을 갖췄다.우유함량은 40%로 높이고 국내산 최고 등급인 1A급을 사용했다. 유지방도 15%가량 높였다. 가격은 1500원으로 시중 소프트콘의 3분의 1수준에 맞춰 가성비에 중점을 뒀다. 또 공기층은 줄이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시원한 음료를 찾은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가구 내에서 주로 마시는 음료는 '흰우유'와 '커피'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음료는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성인은 '커피', 청소년은 '탄산음료'를 선호했다. 3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가구 내에서 주로 마시는 음료는 ‘흰우유(61.6%)’와 ‘커피(48.1%)’이며 ‘100% 과일주스(44.8%)’와 ‘발효유(43.5%)’도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00% 과일주스’와 ‘발효유’는 각각 4.5%p, 1.8%p씩 증가했고 ‘커피’는 9.8%p 감소했다. 녹차/곡물차, 100% 과일 주스의 경우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다소비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1인 가구의 경우 흰우유 다소비 비중이 낮은 특징을 보였다. 선호하는 음료는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성인 가구원은 음료 중 ‘커피(26.9%)’를 가장 선호했다. 뒤이어 ‘테이크아웃 커피(12.7%)’, ‘100% 과일주스(10.4%)’, ‘흰우유(9.6%)’ 순이었다. 청소년 가구원은 성인과 달리 ‘탄산음료(32.8%)’를 가장 선호하고 그 다음으로 ‘가공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