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월드푸드테크협의회(공동회장 이기원, 이하 협의회)는 GFI APAC(Good Food Institute Asia Pacific)과 1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월드푸드테크산업 혁신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과학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급성장하는 대안단백질푸드 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월드푸드테크산업의 창발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식에는 미르터 고스커 GFI APAC 대표와 이기원 공동회장이 참석했다. 이에 양 기관은 대안단백질푸드 분야 R&D 협력 및 세계 표준화 논의 참여, 관련 푸드테크 정책 및 규제 가이드 라인 수립 지원, 푸드테크 인재 양성 및 국제 교류 확대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GFI APAC은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아시아 지역 대표 대안단백질푸드 연구기관으로, 연구 결과와 데이터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개방형 연구방식을 통해 과학기술 기반의 지속가능한 푸드시스템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미르터 고스커 GFI APAC 대표는 “대한민국은 과학기술 R&D 투자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대안단백질푸드 혁신의 잠재력이 매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이 해양수산부 주관 ‘지속가능한 우량 김 종자 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 국책 R&D 과제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며, 뛰어난 푸드테크 역량과 기술혁신 성과로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푸드테크 혁신기업임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은 K-푸드 대표 수출 품목으로, 현재 미국·일본·동남아시아 등 120여 개국에 1조 원 규모로 수출되고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 적조 등 해양환경 리스크로 인해 안정적인 생산이 어려워, 연중 균일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육상양식’ 기술이 차세대 해조류 산업의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풀무원은 이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향후 5년간 35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R&D 프로젝트로 ▲김의 연중 생산이 가능한 육상양식 김 종자 개발 ▲김의 연중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및 품질 관리 등 두 가지 세부 과제로 구성된다. 과제는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되며, 풀무원은 국립공주대∙포항공대∙대상 등과 함께 ‘김의 연중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및 품질 관리’ 과제에 참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