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국민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와 공동으로 사과, 감귤나무의 탄소흡수 계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이를 국가 온실가스 배출·흡수 계수로 최종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농경지 부문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권고하는 정밀한 온실가스 배출량, 흡수량 목록(인벤토리) 산정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국가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온대와 아열대 대표 과일이자, 국내 재배면적 비중이 각각 22%, 18.5%를 차지하는 사과·감귤을 대상으로, 대표 품종, 재배 형태, 주산지, 갱신주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상부 바이오매스 상대생장식, 뿌리-지상부 비율, 탄소함량비, 갱신 주기별 바이오매스 탄소축적량 등 탄소흡수 계수를 각각 4종 개발했다. 이 계수를 적용한 결과, 2024년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감귤은 약 18만 9,000톤, 사과는 약 17만 2,000톤의 탄소를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산정된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농진청은 나무 나이별 편차는 크지만, 갱신주기를 기반으로 평균화하면 감귤은 1그루당 약 12.4kg, 사과는 약 7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통해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16마리를 새로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유전능력은 상반기 선발 개체보다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도체중은 7.36㎏ 증가했고, 등심단면적은 1.05㎠ 넓었으며, 등지방두께는 0.6㎜ 얇으며, 근내지방도(마블링)도 0.11점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특히 도체중은 KPN1730, KPN1736, KPN1734가 우수했고, 등심단면적은 KPN1723, KPN1730, KPN1716이 넓었으며, 등지방두께는 KPN1723, KPN1740, KPN1741이 얇았고, 근내지방도는 KPN1716, KPN1736, KPN115의 점수가 높았다. 농진청은 2025년 하반기 선발 보증씨수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에서 게시할 예정이며, 2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고, 새로운 씨수소 정액은 2월부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7일 농촌진흥청(정창 이승돈, 이하 농진청), 산림청(청장 김인호)를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 6개 기관 업무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농진청에 대해서는 "산업 안전에 비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농업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부·청이 협력하여 실질적인 대책을 만들고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 정부 국정과제 방향에 맞춰 R&D 분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각 지역에서도 농업기술원 등과 협력을 통해 현장 요구를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과 적극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림청에는 대형 산불이 다수 발생할 경우 산불 발생 인근 최단거리에 있는 헬기를 자동 투입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국가산불진화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송 장관은 "산불 발생 시 시스템이 작동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봄철 대형 산불 대응에 긴장감을 가지고 온 힘을 다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서트레일 사례와 같이 산림청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국민께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사례를 많이 만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혐오감과 판로 확보의 어려움으로 성장세가 주춤했던 국내 식용곤충 산업이 명칭 변경과 과학적 효능 입증을 앞세워 ‘고부가가치 바이오 산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단순한 대체 단백질 수준을 넘어 근감소증 등 노인성 질환을 겨냥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소재로 영억을 넓히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7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최근 식용곤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영양적 가치를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곤충단백질의 새 이름을 ‘파워프로틴-아이(I)’로 공식화했다. 곤충(Insect)의 영문 첫 글자인 ‘I’와 에너지를 상징하는 ‘파워프로틴’을 결합한 명칭으로, '곤충'이라는 단어가 주는 거부감을 낮추고 기능성 단백질 원료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그간 곤충 산업은 2010년 법제화 이후 식용곤충 10종이 식품 원료로 등록되며 외형적 성장을 이어왔지만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3.9%에 머무는 등 업계 안팎에서는 정체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농진청은 이번 새 명칭과 함께 원료 곤충의 학명을 조합한 세부 지침을 마련해 식품업계와 연구 현장에서의 통용성을 높이고 제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식품의약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함께 도두(작두) 어린 꼬투리의 식품 원료 사용 기준을 개선하고, 재배,가공에 유리한 직립성 도두 자원을 신규 등재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신규 등재 개선안에 따라 사용 부위가 기존 어린(연한, 부풀기 전) 꼬투리에서 부풀기 전이라는 조건을 삭제한 어린(연한) 꼬투리로 개선됐고, 신규 자원으로 직립형 도두(Canavalia ensiformis)를 추가 등재했으며, 현장에서 제기된 어려움을 해소하고 산업적 활용성을 높이자는 취지의 농업·농촌 분야 규제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개선안에 개정 기준은 올해 행정예고를 거쳐 내년 하반기 적용될 예정이다. 전통 식재료인 도두 꼬투리는 최근 차와 식품 소재 원료 등으로 활용 폭이 넓어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어린 꼬투리는 표피가 굳지 않고 초록빛을 띠는 단계로 지금까지는 사용 부위 기준인 부풀기 전에 대한 객관적 판단이 어려워 산업 현장에서 원료 선별에 어려움이 있었다. 농진청 소득식량작물연구소 연구진은 안전성 지표성분으로 제시된 콘카나발린 에이(Con A) 성분 분석과 국내외 문헌, 국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과 함께 김치, 장류 등 우리 전통발효식품에서 유래한 유산균 2종을 식품원료 목록에 등재, 다양한 발효식품 개발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와 농진청은 올해 관계기관,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통발효식품 미생물 산·학·관 협의체’를 통해 전통발효식품에 분포하는 유산균의 식용근거와 안전성, 국내·외 연구 및 관리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루코노스톡 락티스’와 ‘페디오코커스 이노피나투스’는 ▲우리 국민이 오랜기간 동안 전통발효식품을 통해 섭취해온 점 ▲생물안전등급(biosafety level), 병원성, 독소 생성, 항생제 내성 여부 등이 식품원료로 사용하기에 안전한 수준인 점 ▲국제낙농연맹(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 유럽식품안전청(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 등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관에서 식품원료로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식품원료 등재를 추진하게 됐다. ‘루코노스톡 락티스’는 김치를 비롯해 메주, 된장, 고추장, 간장 등에 분포하는 유산균으로, 발효과정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분에 톱밥·왕겨 등 농업부산물을 40% 이상 혼합해야 현행 발열량 기준을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우분 고체연료 사업화 및 품질 개선 연구의 하나로, 전국 축산농가 우분의 연료 특성을 조사하고, 농업부산물 혼합 실증 실험을 단계적으로 수행한 결과 현행 고체연료 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 혼합 비율을 돌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한우 농가에서 채취한 우분 58점의 발열량을 조사한 결과, 1,700~3,000kcal/kg 수준으로 현행 고체연료 기준인 3,000kcal/kg를 충족하지 못했고, 사료 종류, 계절, 저장 기간, 톱밥 혼합 여부 등에 따라 우분의 성질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이를 반영해 전북도 규제 유예 제도(규제 샌드박스) 사업의 일환으로, 김제축산업협동조합과 협력해 톱밥, 왕겨, 커피 찌꺼기 등 농업부산물 7종을 활용한 혼합 실증 실험을 진행한 결과 우분에 농업부산물을 40% 이상 혼합할 경우, 현행 발열량 기준(3,000kcal/kg)을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등 정신건강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들의 불안·스트레스가 줄고 자기 능력에 대한 믿음으로, 업무 집중력, 문제 해결 능력과 직결되는 직무 효능감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26일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 3월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용진, 이하 정사협)와 치유농업-정신건강증진사업 연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신건강 전문 인력의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 기회 확대, 지역특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상생협력하고 있다. 이 협약을 계기로 4월에는 서울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 17명을 대상으로 마음 챙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고,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정사협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보완해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치유농업사 가운데 프로그램 진행을 맡을 전문 강사(29명)를 선발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9~10월에는 서울·경기·강원·충청·호남·영남·제주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정신건강 전문 인력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신건강 전문 인력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프로그램 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버섯 수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육종가, 농업인, 가공,수출업체가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색 품종과 가공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진청은 국내 버섯 수출액은 2019년 5,711만 2,000달러에서 2024년 3,815만 5,000달러로 6년 새 33.2% 줄었으며, 수출 품목은 팽이,큰느타리, 수출 나라는 미국, 호주 등에 편중되어 있는 가운데 2023년부터 신품목 발굴과 수요자 맞춤형 품종 개발, 신선 버섯 중심에서 버섯 가공품으로 품목 확대, 아시아, 유럽, 미주 등으로 수출국 다변화라는 3가지 수출 전략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농업인과 협업, 현장 검증을 거쳐 다양한 품종을 발굴, 개발했으며, 팽이버섯 아람은 아시아 시장에서 선호하는 황금색을 띠고, 폴리페놀과 가바(GABA) 함량이 높고, 느티만가닥버섯 백마루24는 식이섬유를 강화한 품종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알맞으며, 기존 흰색 품종보다 재배도 안정적이다. 느타리류 설원도 백령느타리와 아위느타리를 종간 교배해 큰느타리보다 갓이 3~4배, 대가 3배 이상 크고 식감과 육즙이 우수하며, 일본 시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개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 속 물질 가운데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관여할 가능성이 있는 후보 물질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생성돼 외부로 방출되는 30∼150nm 크기의 미세 입자로, 세포 간 물질과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가운데 연구진은 알레르기,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면역세포인 비만세포에 개 줄기세포에서 나온 엑소좀을 처리한 뒤, 세포 내 분자 변화와 염증 반응 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엑소좀 처리 후 비만세포에서 발현이 증가하는 마이크로 알엔에이(miRNA) 3종을 확인했고, 마이크로 알엔에이(miRNA)3962는 염증 자극 조건에서 세포 반응 변화와 연관되는 특성을 보였고, 비만세포는 염증 자극을 받으면 히스타민 등을 방출하는 탈과립 반응을 일으켜 염증 신호를 증폭시킨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마이크로 알엔에이(miRNA)3962 발현을 증가시킨 비만세포에서 염증 자극 시 탈과립 반응이 대조군 대비 약 11%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했으며, 특히 비만세포 탈과립으로 우리 몸 주변 세포나 조직이 히스타민에 노출되면 가려움증, 부기, 염증 등 알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