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과 함께 김치, 장류 등 우리 전통발효식품에서 유래한 유산균 2종을 식품원료 목록에 등재, 다양한 발효식품 개발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와 농진청은 올해 관계기관,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통발효식품 미생물 산·학·관 협의체’를 통해 전통발효식품에 분포하는 유산균의 식용근거와 안전성, 국내·외 연구 및 관리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루코노스톡 락티스’와 ‘페디오코커스 이노피나투스’는 ▲우리 국민이 오랜기간 동안 전통발효식품을 통해 섭취해온 점 ▲생물안전등급(biosafety level), 병원성, 독소 생성, 항생제 내성 여부 등이 식품원료로 사용하기에 안전한 수준인 점 ▲국제낙농연맹(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 유럽식품안전청(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 등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관에서 식품원료로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식품원료 등재를 추진하게 됐다. ‘루코노스톡 락티스’는 김치를 비롯해 메주, 된장, 고추장, 간장 등에 분포하는 유산균으로, 발효과정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분에 톱밥·왕겨 등 농업부산물을 40% 이상 혼합해야 현행 발열량 기준을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우분 고체연료 사업화 및 품질 개선 연구의 하나로, 전국 축산농가 우분의 연료 특성을 조사하고, 농업부산물 혼합 실증 실험을 단계적으로 수행한 결과 현행 고체연료 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 혼합 비율을 돌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한우 농가에서 채취한 우분 58점의 발열량을 조사한 결과, 1,700~3,000kcal/kg 수준으로 현행 고체연료 기준인 3,000kcal/kg를 충족하지 못했고, 사료 종류, 계절, 저장 기간, 톱밥 혼합 여부 등에 따라 우분의 성질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이를 반영해 전북도 규제 유예 제도(규제 샌드박스) 사업의 일환으로, 김제축산업협동조합과 협력해 톱밥, 왕겨, 커피 찌꺼기 등 농업부산물 7종을 활용한 혼합 실증 실험을 진행한 결과 우분에 농업부산물을 40% 이상 혼합할 경우, 현행 발열량 기준(3,000kcal/kg)을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등 정신건강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들의 불안·스트레스가 줄고 자기 능력에 대한 믿음으로, 업무 집중력, 문제 해결 능력과 직결되는 직무 효능감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26일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 3월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용진, 이하 정사협)와 치유농업-정신건강증진사업 연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신건강 전문 인력의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 기회 확대, 지역특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상생협력하고 있다. 이 협약을 계기로 4월에는 서울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 17명을 대상으로 마음 챙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고,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정사협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보완해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치유농업사 가운데 프로그램 진행을 맡을 전문 강사(29명)를 선발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9~10월에는 서울·경기·강원·충청·호남·영남·제주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정신건강 전문 인력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신건강 전문 인력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프로그램 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버섯 수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육종가, 농업인, 가공,수출업체가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색 품종과 가공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진청은 국내 버섯 수출액은 2019년 5,711만 2,000달러에서 2024년 3,815만 5,000달러로 6년 새 33.2% 줄었으며, 수출 품목은 팽이,큰느타리, 수출 나라는 미국, 호주 등에 편중되어 있는 가운데 2023년부터 신품목 발굴과 수요자 맞춤형 품종 개발, 신선 버섯 중심에서 버섯 가공품으로 품목 확대, 아시아, 유럽, 미주 등으로 수출국 다변화라는 3가지 수출 전략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농업인과 협업, 현장 검증을 거쳐 다양한 품종을 발굴, 개발했으며, 팽이버섯 아람은 아시아 시장에서 선호하는 황금색을 띠고, 폴리페놀과 가바(GABA) 함량이 높고, 느티만가닥버섯 백마루24는 식이섬유를 강화한 품종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알맞으며, 기존 흰색 품종보다 재배도 안정적이다. 느타리류 설원도 백령느타리와 아위느타리를 종간 교배해 큰느타리보다 갓이 3~4배, 대가 3배 이상 크고 식감과 육즙이 우수하며, 일본 시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개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 속 물질 가운데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관여할 가능성이 있는 후보 물질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생성돼 외부로 방출되는 30∼150nm 크기의 미세 입자로, 세포 간 물질과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가운데 연구진은 알레르기,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면역세포인 비만세포에 개 줄기세포에서 나온 엑소좀을 처리한 뒤, 세포 내 분자 변화와 염증 반응 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엑소좀 처리 후 비만세포에서 발현이 증가하는 마이크로 알엔에이(miRNA) 3종을 확인했고, 마이크로 알엔에이(miRNA)3962는 염증 자극 조건에서 세포 반응 변화와 연관되는 특성을 보였고, 비만세포는 염증 자극을 받으면 히스타민 등을 방출하는 탈과립 반응을 일으켜 염증 신호를 증폭시킨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마이크로 알엔에이(miRNA)3962 발현을 증가시킨 비만세포에서 염증 자극 시 탈과립 반응이 대조군 대비 약 11%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했으며, 특히 비만세포 탈과립으로 우리 몸 주변 세포나 조직이 히스타민에 노출되면 가려움증, 부기, 염증 등 알레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양잠, 산업곤충 분야 청년농업인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대한잠사회(회장 임석종), 한미양행(대표 정명수)과 19일 대한잠사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정 대전환이라는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고, 양잠, 산업곤충 분야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전문성 강화,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립농업과학원은 첨단 생산기술, 병해충 관리 등 전문 기술 교육과 현장 전문가 상담을 제공한다. 한미양행은 산업 수요 기반의 표준 생산기술 제공과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 협력 등을 맡아 기술-정착-산업화를 연계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대한잠사회는 잠구류, 시설, 뽕나무 구매, 유휴 잠실 임대 등 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11월 누에 스마트 생산 시스템 시연회와 청년농업인 육성 간담회를 열어 스마트 사육 기술 현장 적용성, 청년농업인의 기술 수요와 어려움을 듣고, 민관 교류 필요성에 힘이 실리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방혜선 농진청 농업생물부장은 “양잠‧곤충 산업은 대체식품, 기능성 소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면역 과민 반응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단계적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식물 생장점에서 채취한 천연 물질로, 항산화, 항균, 항염 등 생리활성을 가지며,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항산화와 구강 항균작용으로 기능성이 등재돼 있는 가운데 농진청은 항산화, 항균, 항염 효능이 있는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이용해 면역 기능 개선을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프로폴리스의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세대학교, 가천대학교, 분당차병원과 함께 빅데이터 기반 분석, 세포실험, 동물실험, 인체적용시험, 면역기전 분석까지 단계별로 프로폴리스의 면역조절 효과를 진행한 농진청은 프로폴리스 성분과 아토피성 피부염과의 연관성을 빅데이터로 분석했고, 그 결과 프로폴리스에서 확인된 12종의 주요 성분이 면역 과민 반응(아토피성 피부염)과 관련된 203개 생물학적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성분들이 면역 과민 반응을 유발하는 핵심 유전자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포실험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국내 기술로 육성한 감귤(만감류) 미래향의 본격 출하를 앞두고, 16일 서귀포 농가에서 재배 농가, 유통업계, 감귤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미래향 품질 특성과 재배 안정성, 시장성을 점검하고, 농가·유통 관계자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으며, 미래향의 실제 재배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맛 등 다른 감귤류와의 차별적 특징, 최근 감귤류 구매 경향, 출하 시기 경쟁력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미래향 품질과 시장성을 확인한 뒤 단계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며, 실증 재배에서 안정적인 생육과 수확량, 관리 편의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정식 출하를 기다리는 현장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센터가 2022년 개발한 미래향은 짙은 오렌지색 껍질로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러우며 당도는 12브릭스, 산 함량은 1.1%고 나무에 가시가 없어 작업 시 안전성과 편의성이 높다는 장점에 수확량도 기존 인기 품종 황금향보다 15~20% 많다. 2025년 기준 32.7ha에서 재배 중이며, 짧은 기간 동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식용곤충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유래 추출물이 근감소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령 인구 증가로 근감소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미국은 2016년, 국내는 2021년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인정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근감소증 치료제가 없어 근감소증 개선에 도움을 줄 건강기능식품 소재, 제제 등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에 연구진은 꽃벵이 70% 에탄올 추출물에서 극성이 다른 용매를 이용해서 혼합물에서 특성 성분을 분리해 얻은 순수한 물질의 집합인 분획물을 제조했고, 근감소 완화 효과를 밝히기 위해 각 분획물을 근육세포주(C2C12)에 적용해 분획물의 생리활성을 확인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그 결과, 부탄올 분획물에서 근육세포의 분화 촉진이 관찰됐으며, 분획물의 지표 물질은 엘(L)-트립토판으로 근육세포 분화에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고, 부탄올 분획물에서 골격근 분화 관련 표지인 근세포 분화 유도(MyoD), 근관 형성 단계(Myogenin), 성숙한 근섬유 발달(HMC) 발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노령견의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고 면역 기능을 개선하는 데 흑염소 고기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흑염소 고기가 노령견의 장내 환경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15세 노령견 12마리에게 흑염소 생고기를 고압으로 압출한 시험 사료를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 일일 에너지 요구량 기준에 맞춰 4주간 급여한 뒤 장내 미생물 변화를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염증 반응과 연관성이 보고된 장내 미생물군(펩토스트렙토코쿠스과)은 38.4% 감소하고, 장 점막 보호 및 장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라크노스파라과)은 82.5%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는 노령견의 장내 미생물 균형 유지에 흑염소 고기가 도움이 된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초 연구 결과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향후 기술이전을 통해 저지방·고단백 식재료로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이 풍부해 예로부터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는 흑염소 고기를 기능성 반려동물 사료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번 연구 결과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