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는 2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농업·축산업계의 핵심 현안을 담은 ‘농·축산분야 6대 공약 요구사항’을 공식 발표했다. 연합회는 전국 22개 농업인 단체가 참여하는 대표 기구로, 이번 공약 요구안은 각 회원 단체와 현장 농업인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농업예산의 대폭 확충과 농가부채 경감을 꼽았다. 연합회는 “2025년 농업예산은 18조 7,416억 원으로 2018년 대비 증가했지만, 전체 국가예산 대비 비중은 여전히 3% 미만에 머물고 있다”며 “국가예산의 5%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국회에서 의결된 농업예산 증액안이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한 점을 언급하며, 쌀값 안정·축산예산 등 추가경정예산의 조속한 편성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직불제 확대 ▲농가부채 경감 대책 마련 ▲FTA 피해보전 직불제 일몰 연장 ▲농·축산물 관세 완화 중단 ▲이상기후 재해 예방·복구 체계 강화 ▲농사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 등 총 6대 분야에 걸친 공약 요구를 발표했다. 특히 농가부채 문제에 대해선 “현재 농가부채는 2009년 대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이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농정예산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도)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과 공동으로 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농정예산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태호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명헌 인천대 교수가 '종정 예산구조 개편, 방향과 과제'를, 강마야 충남연구원 연구원이 '농정 예산 집행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