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주관하는 지역상권 활력지원 추가 공모사업에서 청송 달기약수탕과 안동 풍산시장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청송 달기약수탕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상가 32개소가 전파 혹은 반파되며 상권의 핵심 기능이 마비되어 주민 생계 기반이 무너진 지역으로 국비 8억 원을 포함한 총 18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자원인 달기 약수를 활용한 식음료와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스마트 약수터와 유휴 공간을 활용한 복합 거점 공간을 설치해 소비형 생활 인구가 유입되고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상권을 조성한다. 특히,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달기약수탕의 상권 재창조를 위해 도내 유망기업들도 동참하기로 했다. 지하수 전문기업인 한결테크닉스는 위생성과 편의성을 갖춘 스마트 약수터를 설치하고 경주의 로컬크리에이터 기업 스테이숲숲은 청송의 자연과 감성을 담은 숙박 공간을 조성하며, 안동의 파머스푸드랩은 달기약수탕의 공동 브랜드 개발과 시제품 생산 등을 지원한다. 안동시 풍천면, 남후면, 일직면이 산불 피해를 보면서 지역주민의 시장 방문과 소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베트남 사이공전시컨벤션(SECC)에서 열린 2025 베트남 호치민 식품박람회에서 도내 기업들이 28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1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동남아 최대 식품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20여 개국, 1000개(한국기업 99개사) 이상 기업이 참여했으며, 참관객은 3만 91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김 가공업체 3개사로 참가단을 구성했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현지바이어와 1대 1 수출상담을 총 50회 진행한 결과 곱창 조미김 상품이 주력인 별식품은 14건 256만 달러의 수출상담 중 1건 100만 달러를 실제 수출협약으로 이끌어 내며 신규바이어 발굴, 현지 유통망을 확대했고, 마른김을 주로 생산 중인 대양수산영어조합법인은 16건 15만 5000달러의 상담과 베트남 하노이 현지공장 설립 관련 협의를 통해 수출확대를 추진했다. 김 스낵 제품을 생산 중인 어업회사법인 명품김은 20건 15만 5000달러의 수출상담, 김어포 스낵(베트남 원료 활용) 홍보를 통해 베트남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 도는 충남 김 제품의 우수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농업기술센터에서 해양치유센터 식단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신규 개발 중인 치유식단 46개 메뉴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해양치유센터의 치유 콘텐츠 질 향상을 도모하고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계절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단 개발과 치유식단의 영양성분 및 건강 기능성 분석, 조리법 및 플레이팅 방법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날 가세로 군수 등 군 공직자와 충청남도 및 용역사 관계자를 비롯해 자문위원인 백석대 조승균 교수, 청운대 강개석 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보인 음식은 톳마늘 리조토, 바지락 방풍죽, 바지락해초 스파게티, 육쪽마늘 바다장어 솥밥, 갑오징어 감바스, 조개버거, 트러플 문어포케, 감태소고기 찹스테이크, 마른새우 우동볶음, 주꾸미 커틀릿, 해초 고구마 필라프, 우럭 생강 조림, 해산물 세비체 등 46개 메뉴다. 자문위원 등이 참여해 진행된 품평회 결과 태안지역 식재료 본연의 맛과 향이 매우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가 이어져 향후 해양치유센터의 소프트웨어 구축을 도모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 전주가맥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우천으로 인해 이틀간만 운영 됐음에도 불구하고, 약 7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현장을 채웠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전주가맥축제는 하이트진로가 2015년부터 특별 후원사로 함께하고 있다. 지역 내 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맥주를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 있는 유일한 맥주 축제로, 차별화된 신선함을 제공하며 전북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참가자들은 하이트진로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 하이트진로는 폭염에도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얼음 가득 채운 ‘맥주 연못’을 운영하며 당일 생산한 신선하고 시원한 테라를 제공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전주가맥축제를 통해 청정라거 테라의 신선함과 브랜드 가치를 많은 분들과 직접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컴포즈커피가 전속 모델 방탄소년단 뷔(V)와 협업한 ‘V COMPOSED’ 신메뉴 3종을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컴포즈커피가 ‘뷔가 작곡한 한 잔’이라는 컨셉의 ‘V COMPOSED’ 신규 라인업 3종을 선보인다. 신규 라인업은 리치 알레그로, 유자 스타카토, 돌체 세레나데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23년부터 브랜드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뷔의 독보적인 분위기와 음악적 감성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마치 한 곡의 음악처럼 감미로운 감정의 흐름을 따라, 각기 다른 무드 속 뷔의 다채로운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먼저, 리치 알레그로는 청귤 캐모마일과 리치가 어우러진 티 베리에이션으로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홍초의 풍미가 인상적이다. 유자 스타카토는 고흥 유자의 상큼한 과즙에 자몽 스무디를 더해, 쌉싸름하면서도 산뜻한 균형미를 자랑한다. 끝으로 돌체 세레나데는 컴포즈만의 블렌딩 우유에 국내산 사양벌꿀과 에스프레소를 더해, 부드럽고 깊은 여운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V COMPOSED’ 3종은 오는 12일부터 전국 컴포즈커피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컴포즈커피는 전국 2,900여 개 매장 내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크게 줄인 저당 라인업 ‘슈가라이트(Sugar Light)’ 9종을 론칭, 국내저당소스 시장의 판을 키운다. 11일 업계에 따으면 저당소스 니즈 증가에 따라, 요리 기초 소재가 되는 저당 소스·장류 시장을 본격적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CJ제일제당은 이달 초 ‘백설 슈가라이트 저당 드레싱’ 3종을 출시했으며, 이 달과 다음 달 순차적으로 백설 브랜드로 저당 굴소스, 저당 양념장 2종을, 해찬들 브랜드로 저당 장류 3종을 선보인다. 저당 제품 관련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중요도가 높았던 ‘맛 품질’을 충족시키기 위해, ‘슈가라이트’에는 CJ제일제당이 1년여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차별화 ‘저당 모듈레이션’ 기술이 적용됐다. 서로 다른 맛의 강도와 발현 시점을 갖고 있는 알룰로스, 스테비올배당체 등 다양한 대체당의 특징을 분석, 단맛 원료의 최적 조합으로 각 제품들을 설계했다. 백설 저당 드레싱은 오리엔탈, 리얼키위, 흑임자참깨 등 3종으로, 각종 샐러드에 모두 어울린다. 오리엔탈은 들기름 막국수나 부드러운 두부와 즐기기에 좋고, 리얼키위는 빵, 브런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이재영)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군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소비쿠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직접 체감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고, 군이 소비쿠폰 조기 지급을 위해 고령자·장애인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접수를 한창 진행 중인데 직접 현장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윤호중 장관은 문백면 소재 본정노인요양원을 찾아 요양원 내 아직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쿠폰 신청을 직접 도우며 카드까지 교부했다. 또한 진천읍 진천중앙시장 내 카페를 방문한 윤호중 장관은 지역 상인 4명과 만나 소비자들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에 따른 매출증가 여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그에 따른 파급효과를 확인했으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현장에 동행한 송기섭 군수는 윤호중 장관에게 올해 초부터 민생회복을 위해 추진한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의 노력을 설명했으며, 군의 핵심 현안사업 추진과 관련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함께 건의했다. 올해 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한국농협김치와 인기 유튜버 히밥이 협업한 '히밥, 한국농협김치'제품을 11일부터 G마켓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히밥은 구독자 169만명 이상을 보유한 먹방 전문 유튜버로 MZ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콘텐츠로는 '음식 랜덤디펜스', '도전먹방' 등이 있다. 포기김치 3kg으로 구성된 히밥, 한국농협김치는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매콤함이 특징이다. 특히,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맛으로 김치찌개, 김치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협업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G마켓 슈퍼딜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추후 ▲11번가 ▲톡딜(카카오) ▲위드라이크(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유튜브 쇼핑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히밥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히밥, 한국농협김치 시식 후기 콘텐츠는 이날 17시 30분 히밥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이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국산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024년도 대기업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심의·확정했다. 이행평가 '최우수 등급'에는 매일유업이 선정됐다. 공정한 계약체결, 법 위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공급가 인하 등 판촉 행사 비용 지원을 통한 대리점 매출 확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매일유업은 2020년 평가 시작 후 5년 연속 최우수 등급(95점 이상)을 받은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우수 등급(90점 이상)은 남양유업·이랜드월드·CJ제일제당이, 양호 등급(85점 이상)에는 오리온·LG생활건강이 각각 선정됐다.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공급업자와 대리점이 자발적으로 공정거래 관계 법령 준수와 상생협력을 위해 체결한 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평가 시작됐다. 계약의 공정성, 법 위반 예방 노력, 상생협력 지원, 법 위반 감점, 대리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리점법 직권조사 면제권을 최대 2년간 준다. 공정위는 "공정거래협약 확산을 위해 주요 분야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협약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상생협력 우수 사례 발표, 모범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협약 인식 확산을 위한 노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삼복더위의 끝자락, 말복을 앞두고 입맛과 기력 회복을 위해 약초 청을 11일 제안했다. 전통 약초를 설탕이나 꿀에 숙성해 약초 청을 만들면 약초 특유의 쓴맛이 줄어 맛이 부드러워지고, 보관이 쉬워 활용도를 높일 수 있으며, 약초 청 재료로 활용할 수 있으면서 기능성이 우수한 토종 약초로는 오미자, 복분자, 구기자, 도라지, 인삼 등을 들 수 있다. 오미자는 피로 해소, 근력 개선에 도움이 되고, 9월부터 본격 수확 철이며 복분자는 6~7월 수확하고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피로 해소, 간 기능 개선에 좋다. 구기자는 7월~9월 수확하고 간 기능 개선, 혈당 관리, 눈 건강 등에 도움을 주며, 도라지는 예로부터 기관지 보호, 가래 완화에 활용해 왔고, 사포닌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인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류 개선 효과와 함께 갱년기 여성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약초 청은 약초와 설탕을 1대 1 비율로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서 2~5일간 보관해 만드는데 설탕이 녹기 시작하면 냉장고에서 숙성한 뒤 체에 걸러 건더기를 제거하고, 완성된 약초 청은 물, 탄산